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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교육청, 전국상업경진대회서 역대 최고 성적 거둬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지난 9월 14일부터 3일간 경상남도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10월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560명이 참가했다. 부산교육청은 15종목 140명이 출전해 교육부장관상 2명, 금상 4명, 은상 14명(팀), 동상 15명(팀) 등 35명(팀)이 수상했다. 교육부장관상은 ‘취업 설계 프레젠테이션’ 종목에 참가한 부산관광고 3학년 황광호 학생과 ‘경제 골든벨’ 종목에 참가한 부산진여상 2학년 차미화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9월 20일과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도 금상 3명, 은상 1명, 동상 5명 등 총 9명이 수상했다. 금상 1명, 동상 7명 등 총 8명이 수상한 지난해 대비 나은 성과를 거뒀다. 동래원예고 2학년 신정환 학생이 ‘농산물마케팅과제’ 종목에서, 같은 학교 2학년 임성연 학생이 ‘식물자원’ 종목에서, 2학년 성민재 학생이 ‘FFK 골든벨’ 종목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두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통해 꾸준하게 대회를 준비해 왔고, 부족한 부분은 방과후 학교 등을 통해 채워나갔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대회 준비에 불편함이 없도록 훈련비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해왔다. 황지영 부산시교육청 디지털미래교육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을 비롯해 출전한 모든 학생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실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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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6
  • 울산교육청, 어린이 독서체험관, 복합문화시설로 짓는다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25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옛 동해분교 부지(북구 당사동)에 어린이 독서체험관을 건립한다. 어린이 독서체험관은 숲, 놀이, 독서교육이 중심이 되는 체험형 교육기관으로, 사업비 163억여 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2,052.55㎡ 규모로 건립된다. 본관 1층에는 학생, 가족, 시민 모두가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고, 본관 2층에는 책, 놀이와 함께 즐거움과 재미를 찾는 소통 공간이 조성된다. 옥상에는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과 경관 조망 등 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12종)과 교과 연계 프로그램(8종), 자율선택형 프로그램(9종)이 운영된다. 울산시교육청은 10월 5일 울산교육연수원 이종산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칭) 어린이 독서체험관 건립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강동 지역에 설립되는 어린이 독서체험관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복합문화시설로서 지역민과 소통, 교류하는 기관으로 설립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북구 강동동 사업부지 인근 5개 마을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설계공모작에 당선된 쿨트라건축사무소는 건축 설계안을 안내하고, 주요 공간구성안과 운영 프로그램 안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시설 공사 시 교통 불편, 소음 발생에 따른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주민들의 질의에 대해 답변했다. 지역주민들의 요청 사항은 검토해 반영하거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지역주민은 “비록 폐교됐지만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장소가 새로운 기관으로 설립된다고 하니 환영하는 마음이다.”라며 “부디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지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교육 수요자 중심의 기관 설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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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5
  • 부산교육청, 교원힐링캠프 확대 운영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하반기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교원 치유 프로그램 ‘교원힐링캠프’를 확대 운영한다고 10월 4일 밝혔다. 이 캠프는 부산시교육청 교원힐링센터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의 직무스트레스 회복과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해 1박 2일간 운영하는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이다. 교원힐링센터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캠프 1기와 2기를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오는 27일과 28일, 11월 10일과 11일에 3~6기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캠프는 ‘색(色)다른 힐링, 컬러메이커(3·6기)’, ‘토닥토닥 캠프(4기)’, ‘나에게로 초대 – 힐링캠프(5기)’를 주제로 열리고, 각각 20명의 교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캠프 추가 운영에도 나설 계획이다. 계획했던 캠프 6기와 별개로 트라우마 극복, 치유 명상, 스트레스 해소 등의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교부금 규모를 고려해 캠프 횟수와 참여자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캠프 확대 운영은 지친 교원의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교원의 심신 회복을 통해 교육활동 의욕을 높이고, 위기 교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힐링센터는 이 캠프 외에도 교원의 심신 치유를 위해 하반기 집단상담 프로그램, 교원 역량 강화 전문가 특강, 전일제 치유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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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울산교육청, 중등 신규교사 90명 선발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24학년도 중등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로 공립은 21과목 85명, 사립은 3과목 5명으로, 모두 9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립 선발 예정 과목과 인원은 장애 선발 예정 인원 8명을 포함해 모두 21과목 85명이다. 중등교사 54명,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교사 18명, 특수(중등)교사 5명을 선발한다. 장애인 선발 예정 인원은 중등 교과목에 한해 장애인총정원제 5명과 비교수 교과 2명, 특수(중등)교과 1명, 모두 8명을 선발한다. 장애구분모집 총정원제는 16개 중등 교과 모든 과목에서 장애인 최대 선발 가능 인원(전체 선발 예정 인원의 7.6% 이상)을 설정해 모집 총정원 내에서 장애인 교사를 선발하는 제도로 다양한 과목에서 장애인 교사를 선발할 수 있다. 이번 선발인원은 교육부 교원 수급계획과 결원현황 등을 최종 반영한 결과로 사전예고 인원보다 12명이 늘었고, 지난해보다 58명이 줄었다. 이와 관련 울산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중등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0월 4일(수) 오전 10시 울산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use.go.kr)에 발표했다. 사립도 지난해보다 8명이 줄어든 3과목 5명을 선발한다. 2023학년도부터는 1차 시험을 울산시교육청에 의무 위탁함에 따라 원서접수와 제1차 시험은 공립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제1차 시험 이후 시험과 최종합격자 결정 등은 학교법인의 자체 계획에 따르므로 반드시 해당 법인의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야 한다. 임용시험 응시 자격은 선발 예정 과목의 교원자격증 소지자(2024년 2월 취득예정자 포함)·한국사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자면 가능하다. 특히, 2024학년도 중등 임용시험부터는 한국사능력시험의 인정 범위가 폐지되면서 취득 연도에 상관없이 3급 이상 인증서만 있으면 응시할 수 있다. 기존 임신부에게만 제공되던 편의시설도 과민성대장·방광증후군 환자로 확대된다. 수험생은 오는 10월 16일(월)~20일(금)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교육청은 11월 25일(토) 1차 필기시험(교육학, 전공)을 진행하고, 12월 28일(목)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평가와 수업능력평가, 교직적성 심층면접이 진행된다. 실기평가는 내년 1월 17일(수), 수업능력평가는 내년 1월 23일(화), 교직적성 심층면접은 내년 1월 24일(수)에 진행된다.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2월 8일(목)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use.go.kr) ‘행정정보-시험공고’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중등교육과(☏ 052-210-549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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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울산산업고,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자 24명 전원 합격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시 울주군 울산산업고등학교(교장 박무사)는 9월 9일(토) 실시한 하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에 3학년 보건간호과 학생 24명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한국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 주관하는 이번 시험은 지난 9월 9일 치러졌다. 하반기 전국 합격률은 79.1%로 울산산업고는 이를 훨씬 웃도는 합격률 100%를 달성했다. 울산산업고등학교가 지난 2013년 2월부터 배출한 보건간호과 졸업생들은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울산 시내 병·의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해외 연수를 통해 해외에 취업하거나 보건직 공무원에 임용돼 보건소와 울주군청 등에서 일하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간호대학에 진학해 간호사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울산산업고 보건간호과 관계자는 “울산지역의 보건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서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3년 동안 740시간 이상의 이론 교육과 780시간 이상의 실습 교육을 완수하는 등 끝없는 노력과 인내가 결실을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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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울산 삼평초 “방과후학교에서 익힌 재능 엄마 앞에서 뽐내요”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시 울주군 삼평초등학교(교장 이동연)는 9월 27일(수) 학부모의 학교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자 학교공개의 날을 열어 학부모 35명을 대상으로 공개수업과 교육을 진행했다. 학부모들은 이날 2, 4교시에 학년별 담임교사의 수업에 참여해 교사와 학생이 상호 교류하며 학생참여 중심 수업이 진행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3교시에는 학부모 교육이 진행됐다. 학부모 교육에는 교사가 아닌 5, 6학년 학생들이 방과 후학교 활동으로 익힌 재능을 학부모에게 직접 가르쳤다. 삼평초는 울산시교육청과 울주군 등으로부터 작은 학교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방과 후학교 운영비를 지원받아 왔다. 5학년 7명, 6학년 5명이 지난 3~4년간 방과 후학교에서 꾸준히 키워온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바탕으로 학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수업 내용은 바이올린 연주 기초 수업, 드론 초급 비행 기술을 익혀 하늘로 날려보는 수업,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방송댄스 수업, 가을에 어울리는 느낌의 모양 글자를 꾸며보는 POP 수업이다. 학교공개의 날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기존 강의식 학부모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는 시간을 보내 좋았다.”라며 “매우 진지하게 수업하는 아이의 모습이 새롭게 보였다.”라고 말했다. 5학년 김태원 학생은 “초등학교 마지막 공개수업에 엄마와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자신 있게 가르치는 모습을 보고 엄마도 뿌듯해하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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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울산 언양고, 지역사회 연계 학생 문화·예술 활동 활발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시 울주군 언양고등학교(교장 류경희)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언양고 미술동아리 학생 20명과 지도교사는 오는 10월 6일까지 서울주문화센터에서 ‘미술랭 사제동행 전시회’를 연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사제동행 전시회는 ‘따뜻한 시선으로’를 주제로 동아리 시간과 여유시간을 활용해 함께 제작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지난 4월 서울주문화센터가 언양고와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번 전시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지난 9월 24일에는 작천정 다목적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언양고 록밴드 동아리 ‘영 앤 푸리’가 울주군 직장인밴드 ‘라스트찬스’와 함께 합주하는 거리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합주 공연은 울산시교육청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운영하는 ‘2023 학교와 마을을 이어주는 마을씨앗 동아리’ 활동 중 하나로 언양고 교직원과 마을활동가들이 주도해 올해 처음 시도한 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학생 밴드는 5곡, 직장인 밴드는 7곡을 연주하고 두 밴드가 함께 합주곡 3곡을 선보였다. 150여 명의 지역주민이 세대를 아우르는 이들의 연주를 감상하며 함께 즐겼다. 공연의 사회를 맡은 리드보컬 김태현 학생은 “3개월 동안 ‘라스트찬스’ 선배님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며 “큰 용기와 성취감을 얻었고 이 경험을 발판 삼아 더 큰 열정과 패기로 도전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류경희 언양고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대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우리 학생들이 인성과 문화예술 감수성을 모두 갖춘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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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울산 약수초, 2025년 3월 북구 중산동으로 이전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25년 3월 북구 약수 8길에 있는 약수초등학교를 북구 중산동 1312-2번지 일원으로 이전한다. 이전하는 약수초등학교는 공사비 389억여 원을 들여 32 학급(일반 27 학급, 특수 2 학급, 유치원 3 학급), 연면적 1만 2,578.44㎡, 4층 규모로 설립한다.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깨우칠 수 있는 유연한 공간으로의 혁신, 환경친화적이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하나 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열린 학교로 조성한다. 현재 약수초등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인근 중산초등학교(북구 신기 18길 22)는 통학구역 내 개발사업으로 학생 배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울산시교육청은 과소학급 학교 운영의 어려움과 과밀학급을 해소하고자 약수초등학교를 공동주택 밀집 지역으로 이전 결정하게 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 설계공모를 진행해 올해 1월 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지난 6월에는 시공사로 ㈜영이건설(부산, 대표 최우진)을 선정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2025년 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안전기원제도 지냈다. 약수초등학교는 설계단계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우수), 녹색건축 인증(일반), 제로에너지 5등급, 에너지효율등급 1++ 등 각종 친환경 예비인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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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울산 꿈밭유치원, 별빛과 함께 밤숲길 걷기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소재 꿈밭유치원(원장 최지영)에서는 지난 9월 23일(토) 학부모들과 '별빛과 함께 밤숲길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밤숲길 걷기 행사는 저녁 무렵, 즐거운 숲 속 여행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이 주는 선물과 가족의 소중함을 체험을 통해 유치원생들이 지내는 숲 놀이터를 소개하면서 미션 활동, 사랑의 손 편지 읽어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꿈밭유치원 최지영 원장은 “자연은 소중하며 숲은 언제나 우리의 친구임을 가족 간의 밤숲길 걷기를 통해 느낄 수 있도록 계획하고, 가족의 중요성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껴보고자 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아빠들의 존재감이 돋보인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신갈나무반 한희라 교사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함께 밤숲을 걷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부모님의 사랑과 마음이 아이들에게 오롯이 전해지는 것 같았다. 바쁜 일상 속에 숲이라는 공간에서 부모님과 아이들의 짧지만 깊은 정서적 교감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졸참나무반 이서진(만 3세)의 학부모 이성준 씨는 “숲길을 앞장서서 씩씩하게 오르는 아들을 보며 숨 가쁘게 오른 정상에서 ‘아빠! 요기가 내가 노는 곳이야!’하며 자랑하는 아들의 눈빛에서 사계절이 있는 산에서의 풍경과 냄새는 내 자녀의 생각과 꿈도 하루하루 다르게 변하고 여유 있게 커 나갈 것을 확신한 야간 산행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꿈밭유치원 '별빛과 함께 밤숲길 걷기'는 자연과 함께, 자연 속으로, 자연을 벗 삼아, 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산 속에서 메아리가 돼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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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부산 사상구에 자율형 공립고와 기숙형 중학교 설립 추진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부산지역 인재의 유출을 막고, 동서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상구에 ‘자율형 공립고 2.0’와 ‘기숙형 중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9월 25일 밝혔다. 이들 학교설립은 하윤수 교육감의 공약인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부의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현재 부산교육은 미래형 인재를 육성할 다양한 유형의 학교 부족, 지역인재 역외 유출 가속화, 지역 간 교육격차 심화 등 해묵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한 교육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 사상구가 손을 맞잡고 자율형 공립고와 기숙형 중학교 설립에 나선다. 세 기관은 9월 26일 오전 11시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하윤수 교육감, 박형준 부산시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장제원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형 공립고와 기숙형 중학교의 성공적인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사상구는 학교설립을 위한 부지 제공에, 부산시는 도시계획변경 등 학교설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부산교육청은 자율형 공립고와 기숙형 중학교 설립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장제원 의원은 학교설립을 위한 정치권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자율형 공립고와 기숙형 중학교 신설 절차를 밟을 것이다. 이들 학교는 학교장 전형을 통해 학생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교원 초빙, 자율적 학사 운영, 기숙사 운영 등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교설립은 다양한 교육 선택 기회 제공, 우수 인재의 지역 정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을 통해 부산교육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한다. 특히, 사상구는 과거 1960~80년대 부산의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했지만, 교육적·경제적으로 소외됐다. 우수한 학교설립을 통해 그동안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교육도시로 거듭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세 기관의 협약은 부산교육과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해 나갈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이들 학교설립이 교육 수요 맞춤형 ‘교육자유특구’의 초석이 되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어 나가는 데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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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부산 동명공고, 부산 유일의 엘리트 여자축구팀 창단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지난 9월 16일 오후 2시 부산 유엔 평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동명공업고등학교 여자축구부(LADIES U18, 이하 여자축구부)의 창단식이 진행됐다. 동명공고 여자축구부는 동명공업고등학교가 운영하고 이결 스포츠 에이전시가 후원하는 부산 유일의 엘리트 여자축구팀이다. 현재 동명공업고등학교 재학생 10명과 입단 예정인 학생 10명을 포함해 총 20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이날 창단식에는 학교 관계자 외 오은택 남구청장,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 박수영·박재호 국회의원, 정채숙 시의원, 김경갑 부산시 체육회 상임이사, 정춘식 남구체육회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박치욱·장병진·이대곤 부산교육청 장학사를 포함한 부산시 교육 관련 인사와 축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단 경과보고 및 축사, 선수 소개 및 축하케이크 컷팅식 등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선수와 내빈 인사들의 기념 촬영을 마지막으로 창단식이 마무리 됐다. 이번 창단식에서 이영호 학교장은 “본교는 남학생으로 구성된 동명FC 창단에 이어 여자 축구에 꿈을 가진 유소녀 선수들을 지원하여 우수한 선수로 성장하도록 돕고, 본교의 잔디운동장, 헬스장과 같은 훌륭한 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부산 여자 축구 발전의 한 획을 그어보겠다.”고 여자축구부 창단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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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부산교육청, 교육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전국적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는 부산시교육청의 ‘아침 체인지(體仁智)’ 사업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교육부에서 주관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9월 20일 밝혔다. 이번 우수상 선정은 지난 2021년 하반기 수상에 이어 두 번째 거둔 성과다.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 등을 위해 매년 2차례 열린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우수사례 35건을 제출했고, 1·2차 예선심사를 거친 8건 중 부산교육청의 ‘아침 체인지(體仁智)’ 사업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생에 이어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하는 등 현장의 참여도가 높았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요청에 따라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타 시도교육청의 벤치마킹도 잇따르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수상자인 박치욱 장학관은 학교를 깨우는 체육활동 ‘아침 체인지(體仁智)’ 사업에 많은 학교의 참여를 이끌고, 전국적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장학관은 교육부 장관 표창과 인사상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교육정책 수요자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기 위해 내년부터 ‘적극행정 모니터링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학생을 최우선에 두고 적극행정을 펼쳐온 우리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이다”며 “그동안 수고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 편에 서서 정책을 추진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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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울산 온산중, 전교생과 함께 ‘생태환경 복면가왕’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시 울주군 온산중학교(교장 이영근)는 9월 19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태환경 복면가왕’을 열었다. 생태환경 연구학교인 온산중은 대중가요를 통해 학생들이 생태환경에 관심을 두도록 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생태환경 복면가왕’에는 학생 8명과 교사 2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상자(부스)에 숨어서 노래해 가수가 교사인지 학생인지 알 수 없어 청중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었다. 전교생은 참가자들의 노래를 유심히 듣고 응원을 보냈으며, 모두 심사위원이 돼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다. 복면가왕에 참가한 한 학생은 “생태환경과 관련된 노래를 찾아서 친구들 앞에서 불러보니 평소에 가요를 들을 때보다 더 큰 감동과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복면가왕에 참여한 교사도 “상자에 숨어서 학생들에게 노래를 들려주었는데 찬사를 받아 기분이 좋았으며, 연구학교 운영이 교육현장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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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울산상고, 울산 산업현장에 필요한 우수 인재 양성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시 울주군 울산상업고등학교(교장 이온우)와 한국생산성본부 자격인증본부(본부장 김세은)가 9월 15일(금) 11시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의 취업·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1996년부터 자격사업을 시작해 신규 자격 개발, 자격 재구성(리뉴얼), 사내 시험평가 개발, 경진대회 기획, 자격 상담(컨설팅), 문제 출제, 시험 운영 등 자격 검정 전반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생산성본부는 울산상업고를 본부에서 주관·시행하는 국가공인자격 ERP 정보관리사(회계, 인사, 생산, 물류)에 대한 전문교육원·공인시험센터(ATC)로 지정했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는 경영 전반에 걸친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말한다. 울산상업고 학생들은 앞으로 ERP 자격 기반 정규교과 과정을 학교에서 교육받고 시험까지 원스톱으로 치를 수 있다. 올해 상반기 한국생산성본부 자격울산센터의 상시 시험 진행으로 울산상업고 재학생 중 ERP 정보관리사에 32명, ITQ 자격증에 98명이 합격해 총 128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울산상업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해 미리 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스템을 익힌다면 채용 면접과 실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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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김해 관동초 학생들과 서동욱 교사, 불조심어린이마당 대회 우수상 수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남 김해 관동초등학교(교장 정순희) 5학년 4반 학생들이 '제23회 불조심어린이마당'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대회 통산 4회째 수상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9월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생활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대회로서 현재까지 1만 1000여 학급, 31만여 명이 해당 행사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에서 4번 수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것이 대회 관계자의 전언이다. 그 기록을 달성한 주인공들은 관동초 5학년 4반 학생들과 서동욱 교사로, 관동초는 과거 서동욱 교사의 지도하에 전국 대상과 우수상을 다수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5학년 4반 학생들은 서동욱 교사의 지도하에 대회에 출전했고 우수상을 수상해 대회 통산 4회째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5학년 4반 학생들과 서동욱 교사는 한국 119청소년단 활동을 하고 다양한 재난 안전체험에 적극 참여하며 안전 상식을 넓혔다. 또한, 교육과정과 접목된 커리큘럼에 따라 안전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체험했으며 생활안전 등 다양한 안전 영역에 대해 역량을 강화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관동초 5학년 4반 송영민 학생은 “'불조심어린이마당'을 통해서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어린이 소방관으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안전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동욱 교사는 소방학 석사학위 및 소방안전교육사 취득과 더불어 한국 교원 최초로 미국 화재폭발조사관(CFEI) 자격을 취득했으며 안전 역량을 학생들의 교육에 투입해 이와 같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정순희 교장은 “경남은 불조심어린이마당 대회 지도 역량이 뛰어난 선생님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이라서 1번 수상하기도 힘든데 4번이나 큰 상을 수상하여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5학년 4반 학생들과 담임선생님이 너무 자랑스럽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이 대회 참여를 응원한 학부모님들께도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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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울산 학성여고, 울산의 상징을 코딩으로 표현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광역시 중구 학성여자고등학교(교장 홍장표) 자율동아리 ‘지구를 지키는 코딩’ 학생 15명이 최근 울산의 상징을 아두이노 코딩으로 표현한 작품을 만들어 오는 9월 22일까지 2학년 학생 휴게공간에 전시한다. 아두이노 코딩은 간단한 명령을 수행하고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기계장치다. 스위치나 센서 등의 부품을 자유롭게 연결해 LED나 모터와 같은 전자 장치들을 제어하는 단순한 로봇, 동작 감지기, 사운드 장치 등의 물건을 만들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업탑, 장생포 고래박물관, 반구대 암각화, 울산대교 전망대, 옹기마을, 자동차, 중공업 등 울산을 상징하는 다양한 문화와 산업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이를 코딩의 언어로 표현하는 작업이다. 학생들은 조이스틱으로 조작해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물건을 이동할 수 있는 중공업 골리앗 크레인, 간절곶 등대 스위치를 눌러 레이저를 쏘면 그 빛을 센서로 감지해 파도 사이로 고래와 해가 떠오르는 장치 등을 제작했다. 학생들의 코딩 작품은 지난달 울산과학관 ‘코딩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야간개장’에서 시민들에게 소개한 바 있다. 홍장표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활동으로 울산의 문화와 산업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에게 디지털 융합 교육의 기회를 계속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학성여고 2학년 성유림 학생은 “우리 도시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영상과 사진으로 많이 접했는데 코딩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면서 울산에 대한 애정도 생기고, 동시에 코딩의 무한한 가능성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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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울산스포츠과학고,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금·은 획득 쾌거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좌측부터) 이가은 선수, 주재현 지도자, 서여원 선수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강신생) 태권도부 선수들이 최근 레바논 베이루트시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55kg급에 출전한 2학년 서여원 선수가 결승에서 이란의 Fathi Motahareh 선수를 2대 0으로 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신체 조건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아시아 정상에 올라섰다. 서여원 선수는 지난해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1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을 차지했으며, 최근 대한민국 태권도선수들의 국제대회 부진 속에서 이번 대회 대한민국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62kg급에 출전한 1학년 이가은 선수는 이번이 청소년 국제대회 첫 출전이다. 결승에서 이란의 Moradi Sheikhlar Saghar 선수와 3회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주재현 태권도부 지도자는 “교육청과 울산태권도협회에서 큰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아낌없는 지원이 우리 선수들의 성장을 이끄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어질 전국체전과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더욱 큰 결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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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울산서 또다시 교권 침해…죽음으로 내몰리는 교사들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지난 9월 6일 울산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학부모가 교실에 난입해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학부모는 유치원생들 간의 갈등을 담당교사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며 원생들이 보는 앞에서 교사를 밀치는가 하면 물건을 집어 들고 위협을 가하며, 급기야 스스로 손목에 자해를 하는 등 유치원을 공포 분위기로 몰고갔다. 서울 서이초에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 이후 전국적으로 5명의 교사가 연이어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지난 9월 4일에는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서이초 교사를 추모제와 교권 보호를 위한 교사들의 집회가 있었다. 이날 집회에서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교사들의 실질적인 교권 보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그런데 불과 이틀 만에 이런 사고가 일어났다. 현재 피해 교사는 2주간 병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를 목격한 다수의 유치원생들도 큰 충격에 빠진 상태이며, 울산시교육청은 사건을 인지한 뒤 해당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긴급 교권보호팀을 파견해 진상 조사에 나섰다. 9월 11일에는 해당 학교에서 교권보호위원회가 열려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교사와 유치원생들을 위해 병원치료와 심리상담 등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한다. 사건 발생 직후, 다른 학부모의 신고로 울산 울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아동학대 혐의로 사건이 접수됐고 현재는 울산경찰청으로 사건이 이관된 상태다. 해당 학부모는 평소에도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 교사는 해당 학부모를 아동학대 등으로 수사기관에 신고할 지를 고민하고 있었다고 한다. 해당 학부모는 순간적으로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고, 현재는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지역 교원에 대한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업 방해 행위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 방안, 교권보호 긴급 지원팀 학교 지원 방안, 교육 활동 보호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구체적인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수립해 일선 학교로 공문을 보냈다. 전교조 울산지부 박현옥 지부장은 “교권 침해가 상당히 빈번하게 발행하고 있지만 교사들의 과중한 업무로 인하여 신고조차 못하고 스스로 견디며 근무를 하고 있다.”라고 했다. 전교조 울산지부에서도 해당 사건의 피해 교사가 하루빨리 일선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유치원은 국공립과 사립으로 나뉜다. 중고등학교 교사는 사립학교도 교육부, 교육청에서 교권이 보호될 수 있지만 유치원은 다르다. 국공립 교사는 보호를 받지만 사립유치원 교사들은 사고가 발생해야만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그것도 신고 접수가 되어야만 가능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사립 유치원 원장 선에서 막히면 신고조차 힘들다. 교사들의 교권 보호가 차별 없이 모든 일선 교사들에게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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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부산동래교육지원청, '동래학생시민 또바기'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나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금)은 9월 15일 오후 4시 30분 부산대학교 지하철역 인근에서 ‘동래학생시민 또바기’ 학생들이 ‘2023년 세계 기후 행동 캠페인’에 나선다고 9월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래학생시민 또바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하고 기획한 것이다. 이들 학생은 기후 위기를 알리고 ‘세계 기후 행동의 날’에 동참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동래학생시민 또바기’는 학교와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실천하는 학생동아리로, 동래 관내 5개 중학교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학교 간 소통·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 스스로 제작한 피켓과 홍보 물품을 활용해 해시태그·스티커 투표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행사에 필요한 물품, 운영 계획은 학생들 간 토론을 통해 결정했고, 피켓은 재활용품을 활용해 제작했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 스스로 제안·기획하고, 우리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해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환경 보호 등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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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4
  • 부산교육청, 공·사립 유·초·특수교사 381명 선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9월 13일 오전 부산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381명을 선발하는‘2024학년도 부산광역시 공(사)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립 선발인원은 교원의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 결원 보충과 유치원·특수교사·초등 교사 정원 증감 등을 반영하여 지난 8월 사전 예고한 인원과 같다. 지난해(2023학년도) 선발한 406명 대비 25명 감소했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유치원 교사 10명(일반 9명, 장애인 1명), 초등학교 교사 331명(일반 305명, 장애인 26명),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13명(일반 12명, 장애인 1명), 특수학교 초등 교사 26명(일반 24명, 장애인 2명) 등이다. 사립학교 선발인원은 1개 법인에서 위탁한 초등학교 교사 1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2일 오전 9시부터 10월 6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이후 11월 11일 제1차 시험을 치르고 12월 13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2차 시험을 치른 후 내년 2월 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임용시험은 제1차 시험에서 교직 논술과 교육과정을, 제2차 시험에서 심층 면접과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수업 실연 등을 각각 치른다.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영어 수업 실연과 영어면접을 추가로 치른다. 공립 제1차 시험 합격자는 분야별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로 선발하고, 최종합격자는 제1차와 제2차 시험 성적을 합산하여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pen.go.kr/)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인터넷 원서접수 요령 안내는 원서접수 전 9월 25일 홈페이지 공지 사항으로 안내한다. 한편, 202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오는 10월 4일 공고할 예정이고,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25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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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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