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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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교육재정·학교회계 연구회 담당자 워크숍'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청북도교육청과 각급학교 예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산절감·업무처리 노하우 공유를 위한 워크숍이 충주교직원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충청북도교육청은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충주교직원복지회관에서 도교육청 산하 교육재정연구회(회장 이경은, 청원교육지원청 예산담당)와 학교회계연구회(회장 구선희, 보덕중 행정실장)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예산업무 처리과정에서 습득한 노하우와 발전방안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예산 업무담당자들로 구성된 각 연구회는 연구과제인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업무 매뉴얼 개발’과 ‘신설학교 업무처리 매뉴얼’ 개발에 대한 집중 논의와 중간 보고회도 가졌다. 연구회는 그 동안의 연구결과물을 일선 교육행정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전국적 에너지 수급의 어려움을 학교 현장에서 체험한 절감방안을 서로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재정연구회 이경은 회장은 “여러 전문가 회원들의 의견교류를 통해 실무처리과정에서 개선할 사항이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형식적이 아닌 실질직인 연구회 활동을 통해 일선현장의 업무처리 개선에 도움을 주겠다” 말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7-27
  • 제30회 런던올림픽대회 기념우표 발행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제30회 런던올림픽대회 기념우표 2종(130만장)을 대회 개막일인 7월 27일에 발행한다고 밝혔다. 런던은 이번 대회 개최로 1908년과 1948년에 이어 근대 올림픽 역사상 올림픽을 세 번이나 치르는 최초의 도시가 됐으며, 1948년 제14회 대회에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했던 의미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기념우표는 수영과 양궁을 소재로 했으며, 배경 이미지로 런던을 상징하는 런던브리지(London Bridge)와 빅벤(Big Ben)을 넣었다. 또한, 우표전지에는 런던올림픽 엠블럼과 함께 마스코트 ‘웬록’이 태권도, 축구, 수영, 역도를 하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런던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우리선수들 모두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선전하길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다음 우표는 ‘세계유산 특별우표’ 로 7월 31일 발행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2-07-27
  • 초·중생 '청렴한 세상 좋은 글쓰기 대회' 시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가 지난달 17일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풍문여고에서 개최한 '청렴한 세상 좋은 글쓰기 대회' 수상작을 발표하고, 26일 오후 2시 서대문구 소재 국민권익위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렴한 세상 좋은 글쓰기 대회'에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전국의 초·중학교 재학생중 5,594명(초등학생 3,679명, 중학생 1,915명)중 1차 예선을 통과한 21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초등부 최우수상은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암으로 타계한 故 이태석 신부님의 모습을 통해 느낀 청렴한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희생과 절제, 검소한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는 내용의 글쓰기를 한 인천 후정초 (4학년) 오희원 어린이가 수상했다. 중등부는 “작은 키를 이용해 초등학생 요금을 내고 버스를 탔던 생활속 경험을 통해 마음속에 잘 키워오던 양심이라는 ‘작은 새’가 병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고백한 부산 해강중 (3학년) 김예령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문별로 학생 각 16명, 지도교사 각 16명 등 6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한 김영란 위원장은 “학창시절은 도덕적 판단능력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니만큼 이 시기에 청렴의 가치를 인식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권익위가 청렴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글쓰기 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이런 이유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청렴의식이 성숙되고, 나아가 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는 2008년부터 ‘청렴한 세상 글쓰기대회’를 개최해 선정한 수상작을 모아 해마다 작품집으로 엮어 교육청과 일선 학교 등에 배포하고 있다. 한편, 추후 보다 많은 학생과 교사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회 개최시기와 운영방법 등을 추후 보완․개선할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12-07-27
  • 전국 시·도 교육청 지방공무원 채용 이렇게 바뀌어요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을 비롯한 17개 전국 시·도교육청에서는 그동안 자체 출제하던 관행을 버리고 ‘시험문제 공동출제위원회’(이하 공동출제위원회)를 구성하여 2013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채용부터 공동출제위원회를 통해 신규 공무원 채용을 진행한다. 17개 전국 시·도 교육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권역별로 시험문제 출제 주관 교육청을 선정하고, 주관교육청에서 그해 시험문제를 출제하게 된다. 2013년도는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경기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의 1권역에서 주관하게 하며, 출제 주관 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이 맡는다. 그동간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시험문제를 자체 출제함으로 인해 교육청간 서로 달랐던 시험문제의 난이도를 통일하여 시험의 객관성과 예측가능성을 담보하고, 시험시기를 동일화함으로써 이중합격으로 인한 우수인력 이탈을 막으며, 자체 출제로 인한 과도한 예산 집행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대학을 졸업하지 아니한 국민들에게도 9급 공무원 시험 응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회, 과학, 수학 등이 추가로 시험과목으로 들어가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17개 시·도 교육청의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7일부터 볼 수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7-27
  • [Michael의 SAT MATH 강의노트] 제1강
    [교육연합신문=Michael SAT전문강사] < 자료제공 : 아너즈(HONORS) 유학원 >
    • 글로벌교육
    • 미국유학
    2012-07-27
  • 동건건설 이흥재 대표, 함평손불초 전교생에 국어사전 기증
    [교육연합신문=박수항 기자] 함평 손불초등학교 34회 졸업생인 이흥재 동건종합건설 대표는 7월 24일 모교 강당에서 3학년 이상 전체 학생 58명의 후배들과 전체 교사 10명에게 국어사전을 기증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력 향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주었다. 기증자 이 대표는 대전에서 중견건설업체를 경영하면서 모교와 고향사랑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주었으며, 최근에는 사재 3억원을 들여 귀흥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지난 7월 19일 법인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모교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매년 1,000만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국어사전 기증은 함평교육지원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기주도 학습력 신장을 위한 국어사전 보급 사업의 취지를 적극 공감한 이 대표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한편 함평교육지원청은 독해력 향상과 자기주도 학습력 신장을 위하여 모든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국어사전을 상시 활용하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금년 8월까지 초 3학년부터 중 3학년 전체 학생에게 개인별 사전을 보급하고, 2013년부터는 초 3학년 진급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사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불초 학생들은 좋은 국어사전을 받고 즐거워하면서 “훌륭하신 선배님께서 선물로 주신 국어사전을 집에서나 학교에서 항상 활용하여 공부를 잘 해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최영태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도 “기본학습능력 배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갖추고 기본개념을 이해하는 것인데, 이번 국어사전 기증을 계기로 수업시간에 사전 찾는 방법을 가르치고 함께 찾아 확인하면서 학생들의 학습이해 수준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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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7
  • 함평대동향교초,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박승 기자]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 주관으로 개최한 제3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함평군 대동향교초등학교 6학년 선혜빈(지도교사 박혜경 교감) 양이 아파트 현관문에 사용하는 노루발의 불편한 점을 해결해 스스로 올라가는 노루발을 제작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197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4회를 맞는 우리나라 발명품 경진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가진 대회로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각 시·도 교육청에서 주관한 예선전에 출품된 4,970점 가운데 전국대회에 진출한 우수작 299점에서 은상을 수상하여 학교와 함평교육지원청의 명예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박혜경 교감은 학생지도교원 우수상을 수상하고 또한 지도연구논문 전국대회 우수상(2등급) 표창을 받았다. 김길중 교장은 “선혜빈 학생이 지속적으로 창의력을 개발하여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미래를 펼쳐나갈 수 있는 꿈나무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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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7
  •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전남 IT 영재들, 가능성 엿보여
    [교육연합신문=박승 기자] 지난 7월 13일(금) 우리나라 최고의 IT 영재들이 모여 기량을 겨룬 '제29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에서 전남 학생들은 은상 5명, 동상 3명, 장려상 8명이 수상했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IT 발전을 위하여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경시 내용은 수학적 문제 해결력, 논리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알고리즘과 프로그램 작성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일반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부문으로 알려져 있다. 금년에는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열렸는데 전국에서 IT영재들 3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남에서는 16명(초5, 중6, 고5명)이 선발되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전남 학생들이 거둔 성과라면 타 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큰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박광춘)에서는 정보영재교육과 연계하여 IT 영재의 필수 코스인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교육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며, 학교에서 지도하기 곤란하고 전남 특성상 넓은 지역에서 소수의 학생들이 이 분야에 높은 관심과 재능 개발을 열망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권역별 주말 특별반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된 이후 IT분야로 진학할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의 IT 진로정보 및 정보영재교육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전남교육연구정보원의 역할을 한층 기대해 본다. <수상자 명단>은상 수상:정종현(순천매산고, 2학년), 임형진(순천왕의중, 3학년), 강건(홈스쿨,중등), 이유섭(순천향림중, 1학년), 송원호(여도초, 5학년) 동상 수상:김형준(나주고, 1학년), 배규종(순천팔마중, 3학년), 정진영(순천팔마중,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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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7
  • 햇살의 고장에 부는 뮤지컬 바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광양평생교육관(관장 이양재)은 학교로 찾아가는 창작 뮤지컬 '불효자 꺼꿀이전'을 마련하여 광양마동초등학교 등 관내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순회 공연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사고력과 상상력을 길러주고, 올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자 광양평생교육관에서 의욕적으로 기획한 사업으로, 광양평생교육관 동화사랑 동아리 회원들을 주축으로 공연단을 구성하여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감으로써 교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불효자 꺼꿀이전'은 말썽꾸러기 꺼꿀이가 신기한 장난감과 부모님을 바꾸면서 겪게 되는 모험을 다룬 창작 뮤지컬로서, 부모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뮤지컬이다. 지난 6월 11일 광양마동초등학교 1,2학년 311명을 대상으로 첫 공연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옥룡북·광양중동초 등 5개 학교를 찾아 공연하여 754명의 학생이 관람하였고, 12월 10일 광양서초등학교까지 총 10개교 2,036명의 학생이 관람하게 되는 등 뮤지컬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옥룡북초등학교 정귀남 교장은 "학생들이 집중해서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면서 "이번 공연이 아마추어가 아닌 마치 프로 배우들의 공연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의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양평생교육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힘쓰고, 주5일수업제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의 중추적인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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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7
  • "우리가 학교폭력예방 앞장선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류남규)에서는 7월 25일(수)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7대 종합대책' 추진과 관련하여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연계한 단위학교 학교폭력예방 및 척결을 위해 화순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단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화순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각급학교 교장, 교감, 학생부장과 화순군, 화순경찰서, 청소년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병원, 학부모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학생생활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날로 증가하는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좀 더 신속하게 처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처방안을 마련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류남규 교육장은 “우리의 미래는 우리 학생들의 어깨에 달려 있다. 학교폭력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였으며 또한 오늘 화순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단 협의회를 계기로 학교내외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단원들은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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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7
  • 광주학생관현악단, '시민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음악회'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2005년에 창단되어 지금까지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토대로 사랑과 봉사, 나눔을 실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관현악단은 7월 27일(금) 오후 7시 수완지구 호수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요한 스트라우스 '황제 왈츠', '동심의 나라' 등을 연주하여 무더운 한여름 밤을 시민들과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어울림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현악단 정기발표회 및 음악회를 앞두고 실시하고 있는 여름캠프(7.25~7.27) 기간 동안에 학생들은 개인별, 파트별 레슨 및 합주 시간에 열정을 갖고 임하고 있으며 단원 서로간의 친교의 시간을 소중하게 보내고 있다. 광주학생관현악단이 2012 여수엑스포 행사에 초청되어 연주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데에는 참가하는 학생들이 바쁜 학교생활 틈틈이 합주를 통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화합과 소통을 이야기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음악적 재능을 나누며 실력을 향상 시켜나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올해부터 단장을 맡고 있는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최화룡 관장은 “학생단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준비한 연주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학생들에게 보람된 시간이 되고 시민들과 함께하여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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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7
  • 비정규직 사회적 문제 심각...교육청차원의 대책 필요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시 초·중·고 학부모와 교사의 대부분이 비정규직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하기 때문에 교육청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며 정규직과 동등한 처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김명신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이 6월 1일부터 20일까지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서울시 초·중·고 학부모 300명과 교사 303명, 비정규직 1008명을 표본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서울시 초중고 학부모의 85.0%, 교사의 89.1%는 비정규직 문제도 심각한 사회문제이기 때문에 조속히 해결해야 하고, 학부모의 80.6%, 교사의 81.5%는 비정규직 처우개선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나아가 학부모의 89.7%, 교사의 91.0%는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을 위해 교육청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며, 64.4%, 교사의 65.6%는 비정규직의 처우를 정규직과 동등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문제중 가장 심각한 것으로는 학부모(52.0%)와 교사(59.7%) 모두 고용불안을 첫 번째로 꼽았고, 다음으로 학부모는 타 교육주체와의 차별(22.3%), 비정규직 자체가 많은 것(11.5%)을, 교사는 비정규직 자체가 많은 것(16.4%), 타 교육주체와의 차별(12.4%) 순으로 응답했다. 비정규직의 고용불안과 처우개선을 위해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학부모 응답자의 49.8%가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34.7%는 단계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응답하고 있다. 당장 전환해야 한다는 응답은 4.7%이다.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57.8%가 학교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고, 공무원 신분의 정규직 전환이 14.2%, 현행처럼 무기계약직 전환이 13.5%로 나타났다. 같은 질문에 대해 교사들은 48.2%가 업무특성을 고려해 전환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34.7%는 단계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당장 전환해야 한다는 응답은 6.9%이다.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39.1%가 학교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고, 현행처럼 무기계약직 전환이 29.5%, 공무원 신분의 정규직 전환이 17.2% 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교 비정규직이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73%, 교사의 50.5%가 잘 모르고 있으며,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처우개선 방향과 내용에 대해서도 학부모의 90.5%, 교사의 79.1% 잘 모른다고 응답하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에 학교 비정규직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동일직종인 경우에도 근로계약상 정년이 근무하는 학교별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근로계약상 연봉 총액은 전체의 37.7%가 1200만원 미만, 42.9%가 1200-1800만원 미만을 받는다고 응답해 전체 응답자의 80.6%가 월 150만원 미만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정규직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 바람직한 채용 방식으로는 교육감 직고용이 59.3%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인다. 관리공단 인력풀제는 23.5%이고 교장 직고용제는 11.8%에 그치고 있다. 이는 학부모, 교사의 설문결과와는 차이가 있는 내용이다. 서울시 교육청의 비정규직 처우개선 계획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잘 모른다는 응답을 하고 있으며, 서울시 교육청의 비정규직 개선대책을 알게 된 경로는 노조를 통해 33.8%, 동료를 통해 22.5%, 언론보도 22.0% 등이다. 그 외에 학교 16.5%, 교육청의 홍보 5.2%로 사실상 비정규직 개선대책을 알려야 할 교육청이나 학교를 통해 알게 되었다는 응답은 전체의 21.7%에 불과하다. 이번에 김명신 의원실에서 의뢰한 '서울교육청 산하 공사립학교 비정규직 실태 및 관련 당사자 여론조사'는 거의 최초의 시도로서 설문조사뿐 아니라 학교 방문하여 심층면접이 함께 이뤄진 조사이다. 설문조사뿐 아니라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장, 교사, 비정규직원, 행정실직원등 비정규직 관련 담당자들의 진솔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작성된 결과보고서는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을 위한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근로관계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처우개선 정책개발을 위한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향후 김명신 의원실에서는 이 자료를 의정활동의 기초로 삼아 서울시교육청과 연구자, 비정규직과 학교장과의 적극적인 정책간담회등을 통해 서울 42000명(전국 15만명), 80여개 직군에 대한 학교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노력할 것이며 서울시 행정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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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6
  • 교과부, 32대학 '취업통계실태' 감사 결과 발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012. 2. 6.부터 2012. 3. 23.(추가감사기간 : 2012. 6. 7.~6. 15.)까지 전국 32개 대학을 대상으로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실태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감사에서 대학이 공시한 2011년 취업률 산정의 적정여부를 점검했고, 감사 대상대학은 전년 대비 취업률이 급격히 올라가거나 유지 취업률이 낮은 대학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교과부는 감사결과, 허위취업, 직장건강보험 가입요건 부적격자의 건강보험 가입, 과도한 교내 채용, 진학자 과다계상 등 부적정한 방법으로 취업률을 부풀린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고 밝혔다. 허위취업 사례로 A대학교 ○○○○학과 등 6개 학과는 겸임교수 등이 운영하는 13개 업체에 미취업자 63명을 허위취업시키면서 위 사람들의 인적사항을 동의 없이 업체에 제공했고, 일부 학과는 학과 실험실습비로 허위취업자의 건강보험료 등 4대 보험료를 대납하게 했다. B대학교는 52명이 개인 사정 등을 이유로 해당업체에 취업하지 않았는데도 14개 업체에 인턴보조금 56,300천원(1인당 500천원)을 지급했다. C대학교 ○○학과 등 5개 학과는 교수, 강사 등이 운영하는 4개 업체에 미취업자 51명을 허위 취업시키면서 12명의 도장을 무단으로 제작하여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16개 대학에서 284명을 허위 취업시켜 공시 취업률을 부풀렸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는 허위 취업과 관련된 16개 대학 교직원 51명을 책임의 경중에 따라 중징계 또는 경징계하도록 요구했고, B대학교의 경우 부적정하게 지급한 인턴보조금 48,479천원(기 납부된 보험료 7,821천원 제외)을 관련자 등으로부터 회수하여 국고에 반납하도록 시정요구 했다. 1개월 미만의 기간 동안 고용되는 일용근로자와 비상근 근로자 또는 1개월 간 근로시간이 60시간 미만인 단시간 근로자는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에서 제외하도록 되어 있는 데도, D대학 ○○○○과는 겸임교수, 시간강사 등이 운영하는 3개 업체에 미취업자 10명를 비상근 직원으로 취업시키고 직장 건강보험에 가입시키는 등 8개 대학에서 직장 건강보험 가입요건 부적격자 82명을 업체에 부탁하여 직장 건강보험에 가입시킨 후 취업자로 산정했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는 직장 건강보험 가입요건 부적격자의 건보 가입과 관련된 7개 대학 교직원 11명을 책임의 경중에 따라 경고 또는 주의 처분하도록 요구했다. E대학교는 졸업자 중 미취업자를 2011. 5. 26.부터 9. 2.까지 3개월 8일 간 교내 행정인턴으로 단기 채용하면서 당초 채용 예정인원(150명) 대비 28명이 초과된 178명을 채용하는 등 3개 대학에서 미취업자 745명을 교내 채용하는 방법으로 취업률을 부풀렸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는 과도한 교내 채용과 관련된 3개 대학교직원 17명을 '경고' 처분 하도록 요구했다. 이외에도 2011. 6. 1. 기준으로 졸업자 중 학위과정에 진학한 자에 대해서만 졸업자 수에서 제외하고 취업률을 산정하도록 되어 있는데도, F대학은 학위과정이 아닌 평생교육원에 등록한 10명을 진학자로 분류하여 취업률을 산정하는 등 4개 대학에서 진학자 42명을 과다 계상하여 취업률을 산정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는 진학자를 과다 계상한 업무 담당자 12명을 '주의' 처분하도록 요구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감사결과, 허위취업 등의 부적정한 사례가 적발된 대학은 그 정도를 감안하여 취업률을 지표로 반영하는 각종 사업 등에서 불이익을 줄 예정이며, 앞으로도 각종 실태점검 등을 통하여 각 대학에서 공시하는 취업률의 신뢰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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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6
  • 인천소래초, '여름 발명 캠프' 진행 중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지정 발명중심학교로 지정된 인천소래초등학교(교장 김응균)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7월 26일(목) ~27(금)일 이틀에 걸쳐 “발명의 멘토, 장영실 따라잡기!” 라는 주제로 ’여름 인벤션(발명)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동부 남동관내 초등학생 3,5,6학년 6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 및 발명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생긴 호기심을 풀 수 있도록 앙부일구 만들기, 오토마타 체험, 로봇 팔 만들기 등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앙부일구 만들기가 조금 어려웠지만 조선시대 발명가 장영실이 된 것처럼 해시계의 과학적 원리를 알게되어 즐거웠다. ”고 입을 모았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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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6
  • 전북교육청, 학교발전기금 기부 강요 금지
    [교육연합신문=임명철 기자] 학교발전기금은 자발적인 의사에 의해 기부해야 하며 기금은 특색있는 교육사업 등 순수한 교육목적을 위해 조성되어야 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교발전기금 조성 운용 및 회계관리요령을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 학교발전기금 조성 운용 및 회계관리요령에 따르면 학교발전기금은 반대급부 없이 기부자의 자발적인 의사에 반하지 않아야 하며 학교기본운영비 충당을 목적으로 조성해선 안된다. 또 학교발전기금을 조성하려 할 경우 학교운영위원장이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사용목적, 조성방법, 수입지출계획이 포함된 운영계획을 세워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기금운용계획서는 심의후 1개월 이내에 사본 전체를 공개해야 하며 또 회계관리는 관계법령에 따라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한다. 전북도교육청은 학교발전기금을 조성할 경우 학부모에게만 의존하기 보다는 지역사회, 동창회, 기업체 등을 참여시킬 것을 당부했다. 또 모금금품 및 자발적 조성금품의 경우 학교교육시설의 보수나 확충, 교육용 기자재 구입, 학교기본운영비 충당을 목적으로 조성해선 안 된다고 못 박았다. 학교장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발전기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할당이나 기부 강요 등 물의가 발생할 경우 조성중단, 반환 조치 등을 운영위원회에 요구해야 한다고 전북교육청은 밝혔다. 학교발전기금 조성 안내문은 학교운영위원장 명의로 발송하되 교사나 학생을 통해 배부할 수 없으며 우편을 통해 직접 발송해야 한다. 또 일정액의 할당, 기부액의 최저 최고액의 설정, 사전 모금희망액 조사, 모금 요구, 발전기금 납부서 배부, 학부모회 등을 통한 모금 등의 일체 행위는 금지된다. 한편 학교발전기금은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부자가 기부한 기부금품 ,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금하는 모금금품,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조성하는 자발적 조성금품을 말한다. 금전 및 유가증권, 도서, 물품, 시설, 수목, 재산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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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6
  • 전북교육청, 방학 활용 진로교육 집중 연수
    [교육연합신문=임명철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초·중·고 교사 358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15시간 집중 연수를 실시한다. 최근 진로진학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일선 학교의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교육청은 교원의 진로교육 역량 강화를 통한 진로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 진로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진로교육 집중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집중 연수는 첫째 날엔 △학습코칭 및 자기주도 학습 △커리어 포트폴리오 작성 및 활용의 실제 등이 실시된다. 이튿날에는 △워크넷, 커리어넷을 활용한 진로교육의 실제 △창의적 체험활동의 진로활동 운영 방안 △개인의 특성 이해와 진로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모두 4기로 나눠 진행되며 각 기별로 2일, 15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집합연수 외에도 10월경 2개월에 걸쳐 초중고 교사 756명이 참여하는 사이버 원격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교사 1,100여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신병식 장학사는 “학생진로교육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선 교사 연수가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집중연수를 기획했다”며 “올해 연말까지 1천명이 넘는 교사를 연수시킬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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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6
  • 강원외고, 신입생선발·교원채용 부정비리 사실로 확인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강원외고 2011·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과 교원채용과정의 부정과 비리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25일 최종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 1월 12일 강원외고에서 2011학년도 및 2012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관련 감사 요청과 관련 민원 접수를 바탕으로 지난 달 1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강원외고가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 때 영어등급만 반영하도록 한 교과부의 ‘자기주도학습전형 지침’을 어기고, 중학교 3학년 국어·영어·수학 석차백분률, 출신중학교 등 사용해서는 안 될 전형요소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도교육청은 “강원외고가 면접 전에 미리 작성한 엑셀 자료를 바탕으로 합격자를 내정했으며, 이후 내정한 학생을 합격시키려고 2단계 서류평가에서 입학사정관이 연필로 학생의 점수를 매긴 것을 면접관은 면접 당일 볼펜으로 그대로 덧쓰고 연필자국은 지우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면접과정에서 당락이 바뀌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면접평가 점수를 ±0.3점 범위내로 제한했다”며 “이 같은 결과 내정된 학생의 최종 합격비율은 95%(132명 중 126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 2단계 일반전형(2011.11.5)에서는 수험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계획서’ 2쪽 특정부분에 합격과 탈락을 암시하는 면접점수 기호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점수를 차등 부여했다. 예를 들어 합격시켜야 할 학생의 면접서류질문 중 특정부분에 특정기호를 표시했다. 또한 면접관은 외부면접관 2명, 내부면접관 1명으로 외부면접관의 평가점수는 30±1(29~31)점인데 반해, 내부면접관은 30±6(24~36)점으로 평가하여, 외부면접관에 비해 내부면접관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행사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강원외고의 교원채용 과정에서도 비리가 발생했다”며, 2010학년도 교원채용시험에서 논술고사일(2009. 9.26) 이틀 전, 양록학원 법인사무국 직원이 응시자였던 000에게 문제를 사전 유출해 합격될 수 있게 했고, 특정지원자를 채용하기 위해 원서접수마감일(2009.9.16) 후 평가기준을 임의로 변경한 사실과 동일한 경력의 응시자에 대해 평가를 다르게 해 당락이 뒤바뀐 사례도 발견했다. 도교육청은 “2010년도 교원채용 문서가 보관되어 있지 않아 평가자와 응시자를 파악할 수 없었고, ‘2011년도 경력교원 공개채용계획’을 수립할 때는 인사자문위원회의 심의가 없어 ‘사립학교법 시행령 제21조(교사의 신규채용) 제3항’ 위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리 ‘초빙교사 명단’을 만들어 ‘명단’에 있는 응시자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방법을 사용했으며, 1차 시험 시행 전에 접수 원서를 보고 적격·부적격을 판단해 채용인원을 당초 계획한 인원과 다르게 채용하기도 했다. 아울러 외부위원이 출제한 전공과목 필기시험을 1인이 모든 과목을 채점하면서 과목 대부분을 만점으로 채점하거나 평가절차 누락, 채점 오류 등 평가·채점 과정의 부당행위도 다수 확인했다. 도교육청은 “강원외고의 입시부정과 교사채용비리가 조직적·의도적으로 진행된 정황을 확인했다”며, “입시부정 관련자에 대해서는 재단 측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교원채용비리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번 감사는 강원외고의 요청 등 민원에 의해 진행되었다”며 “재학생과 학부모의 불이익이 없도록 할 것이며, 강원외고가 설립목적에 맞게 국제적·민주적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7-26
  • 부산과학고, '2013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발표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부산의 과학영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부산과학고등학교(교장 정두영)에서는 7월 25일(수)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20명 모집에 268명이 지원하여 평균 2.23 :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2013학년도 입학전형은 전년도 50% 비율이던 자기주도학습전형이 100%로 확대 실시됐고, 전체 모집정원 120명에 268명이 지원하여 평균 2.23 : 1의 경쟁률로 집계되어 전년도 304명 지원, 평균 경쟁률 2.53 : 1 보다는 다소 낮아졌다. 모집정원의 20%를 선발하게 되어 있는 사회적배려대상자의 경우 24명 정원에 45명이 지원하여 1.88 :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모집정원의 80%인 일반지원자의 경우는 96명 정원에 222명이 지원하여 2.31 :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정원 외로는 국가유공자 1명이 지원했다.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는 서류평가를 통해 일반지원자와 사회적배려대상자 각각 모집정원의 1.5배수를 1단계 합격자(면접대상자)로 9월 18일(화) 본교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10월 12일(금) 소집면접과 9월 21일(금)부터 11월 28일(수)까지 방문면접을 실시한 후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종합하여 2012년 12월 4일(화)에 최종합격자 120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7-26
  • 경기 초등학생, 방학기간 동안 '기초학력' 다진다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여름방학, 경기도내 초등학생들은 기초학력을 다진다. 스스로 원하고 학부모가 동의한 학생들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학습과 돌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12학년도 기초학력 다지기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기초학력 다지기 교실'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학습동기, 자신감 등을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초등학생 3천 5백여명이 참여한다. 학교 자율적인 진단검사나 판별검사 등의 결과에 근거하되 참여를 스스로 희망하고 학부모가 동의한 학생들로, 학급당 4~5명씩 모두 648학급이다. 학교는 학생 구성에 따라 국어반, 수학반, 국어․수학 혼합반 등으로 유연하게 학급을 편성한다. 교육청은 예산 및 컨설팅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기초학력 다지기 교실'은 학생과 일 대 일 맞춤형 방식이며, 교과학습과 다양한 인성교육으로 진행한다. 학교는 기존의 각종 기초학습 지도자료, 장학자료, 자체 개발 자료 등을 활용하여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흥미에 맞게 지도한다. 15일 이상 하루 4시간(단위시간 40분) 이내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학교 자율이다. 놀이체험 및 과학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학생 자존감 형성, 학습동기 유발, 바람직한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개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한다. 이번 교실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은 모두 충분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교실이 마무리되면, 학생․학부모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운영 결과를 분석하여 부족한 부분을 수정․보완한 다음, 보다 교육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7-26
  • 인천, 임대형 민자사업(BTL) 학교담당자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7월 26일(목) 인천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임대형 민자사업(BTL) 학교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이해를 통해 BTL 방식에 의해 운영되는 학교와 재정학교와의 차이점을 알고, 임대형 민자사업(BTL) 주체인 주무관청(인천광역시교육청), 사업시행자, 시설이용자(학교)간 관계 및 주체별 업무와 업무범위를 정립함으로써 사업시행자의 서비스 제공 수준 향상과 시설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양승옥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연수로 사업시행자와 시설이용자가 상호 win-win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BTL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담당자들이 좀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2005년부터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추진하여 현재 초등학교 30개교, 중학교 17개교, 고등학교 22개교, 특수 1개교 등 총 70개교가 운영 중에 있으며, 고등학교 2개교가 2013년 3월 개교 예정에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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