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경미 부산광역시 서구의회 의장

강경미 의장, "실천하는 의회,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

입력 : 2026.07.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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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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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의회 강경미 의장
 

부산광역시 서구는 대한민국 근대 의료와 교육의 발상지이자 부산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이다. 송도해수욕장을 비롯한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과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춘 서구는 풍부한 발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반면 인구 감소와 원도심 공동화, 초고령사회 진입, 지역경제 침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지방의회는 단순한 견제기관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중심의 의회로 거듭나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 있다.


제10대 부산광역시 서구의회를 이끌고 있는 강경미 의장은 '실천하는 의회,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의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형 의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원도심 재생과 교육환경 개선, AI·디지털 교육 확대, 평생학습도시 조성, 청년 정착 지원, 초고령사회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안전 강화 등 서구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은 강경미 의장을 만나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과 교육도시 서구의 비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복지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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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대 부산광역시 서구의회 의장으로 취임한 소감과 앞으로의 의정 운영 비전을 말씀해 달라.


제10대 서구의회 의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실천하는 의회,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비전으로 삼아 현장 중심의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 구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


■ 의장이 생각하는 '구민 중심의 의회'와 가장 중요한 의정 철학은 무엇인가?


구민 중심의 의회는 현장 속에서 답을 찾는 의회라고 생각한다. 책상 위에서 만드는 정책보다 주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생활의 불편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밀착형 의정을 통해 구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의정 철학이다.


■ 부산 서구가 안고 있는 가장 시급한 현안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인구 감소와 원도심 공동화 문제다. 청년과 30·40세대가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의회는 관련 조례를 마련하고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며 집행부와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 원도심 재생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우선이다. 공영주차장 확보와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을 확대하고, 의료 인프라와 해양관광 자원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함께 추진해 사람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


■ 교육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한 교육정책 방향은 무엇인가?


교육 때문에 서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노후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방과후 교육과 지역 학습공간을 확대해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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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디지털 전환 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방의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AI와 디지털 교육은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다. 모든 학생이 교육격차 없이 AI와 코딩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


■ 청소년 진로·진학과 학교 밖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은 무엇인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진로체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 공공기관과 기업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도 소외되지 않도록 상담과 맞춤형 교육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


■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서구가 집중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평생교육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권역별 평생학습관 기능을 강화하고 은퇴 이후 재취업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실용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평생학습도시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


■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어르신 평생학습과 디지털 교육 확대 방안은?


디지털 소외는 곧 생활의 불편으로 이어진다. 경로당과 복지관을 직접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을 확대해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편리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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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방향은 무엇인가?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힘쓰겠다. 변화하는 소비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마케팅 교육과 경영 컨설팅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 기후위기와 재난에 대비한 주민 안전정책은 무엇인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은 가장 중요한 가치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을 확대하겠다. 또한 서구의 지형 특성을 반영한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 집행부와의 협력과 견제를 어떻게 조화롭게 수행할 것인가?


좋은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고 구민의 이익에 반하거나 예산 낭비가 우려되는 정책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책임 있게 견제하겠다. 균형과 상생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


■ 임기 동안 반드시 이루고 싶은 핵심 정책과 목표는 무엇인가?


'아이 키우기 좋은 서구, 어르신이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보육과 교육,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다양한 조례와 정책을 마련해 구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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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청·학교·지자체가 어떤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교육은 어느 한 기관만의 힘으로는 완성될 수 없다. 교육청과 학교, 지자체, 의회,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교육 거버넌스를 활성화해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 마지막으로 서구 구민과 교육연합신문 독자, 미래세대인 학생과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서구의 미래는 학생과 청년들의 꿈에서 시작된다. 누구나 희망을 품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구의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구민과 함께하며 더 나은 서구, 더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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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 국회의원 (부산광역시 동구·서구)  강경미 (부산광역시 서구의회 의장)
 

■ 맺음말 

 

부산 서구의 새로운 도약은 어느 한 기관이나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는 국회와 지방의회, 행정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무엇보다 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상생의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산 서구·동구를 지역구로 둔 곽규택 국회의원과 제10대 부산광역시 서구의회를 이끄는 강경미 의장이 중앙과 지방을 잇는 든든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원도심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복지 증진, 생활 SOC 확충 등 지역의 핵심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간다면 서구의 미래 경쟁력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곽 의원은 최근 발전 공기업 통합본사 부산 유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지역 성장 기반 확보에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방자치는 주민의 삶을 바꾸는 가장 가까운 정치이며, 교육은 미래를 여는 가장 강력한 투자이다. 구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정책,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전하는 교육,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의 복지가 함께할 때 서구는 다시 활력을 되찾고 부산 원도심의 새로운 중심으로 우뚝 설 것이다.


교육연합신문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정치인과 교육계,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 있게 조명하며, 교육과 지방자치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정책 담론을 만들어가는 언론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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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ljh@eduyonha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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