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근대화의 기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 특성화고등학교의 선두이고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마점래)에서 '제4회 전국동문가족 한마음 등산대회'가 5월 16일(토) 오후 3시 부산 용호동에 위치한 오륙도스카이워크에 집결해 '동생말'을 거쳐 광안리 해변까지 총 2시간 30분의 여정을 마쳤다.
270여 명의 동문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많은 곳에서 관심을 가졌다. 출발지(접수처)인 오륙도스카이워크에서 한태규 총동창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간단하게 개회를 알리고 마점래 종동창회장의 인사말을 끝으로 단체 사진 촬영 후 생수와 깃발, 빵 등을 제공받고 1부 등산대회가 시작됐다.
오륙도스카이워크를 출발해 어울마당에서 단체사진을 찍는 휴식 시간을 갖고 동생말 지점에서는 동문 모두와 지나가는 등산객 모두에게 콩국을 한 그릇씩 나눠줘 명문학교의 위용을 과시했다. 2시간 30분 가량의 대장정 마지막 종착지 신라횟집에 도착해 1층에서 4층까지 모두 부산공고가 예약을 해 일반인들의 출입이 회의 진행동안 전면 통제됐다.
4층에서 2부 개회식이 한태규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총동창회기 입장,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46회 김광호 동문의 장학기금 전달식, 마점래 종동창회장의 대회사, 대회본부장의 환영사, 내빈의 축사에 이어 마지막으로 교가제창 및 기념촬영으로 2부 개회식을 마무리하고 3부 만찬으로 우정을 다졌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깜짝 방문으로 부산공고의 위상을 알 수 있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조국 근대화의 기수로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부산공고와 부공인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 마점래 총동창회장님의 리더십으로 총동창회가 가장 잘 운영되는 곳이 부산공고라 알고 있다. 미래산업에 여기 계신 분들이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 좋은 시간들 가지시고 이번 지방 선거에도 관심을 가지시기 바란다.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힘이 되신 부공인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마점래 총동창회장은 "오늘 우리가 걸었던 길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다. 1924년 개교 이래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선후배가 다져 온 부공인의 기상을 다시금 확인하는 여정이었다. 걸으며 지칠 때 손을 내미는 그 마음이 바로 우리를 오늘까지 있게 한 리더십의 본질이다. 오늘은 속도를 경쟁하는 날이 아니었다. 얼마나 빨리 가느냐가 아니고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중요하다. 오륙도와 같이 늘 그 자리에 있는 모습처럼 변치 않은 우정으로 이 아름다운 길을 함께 완주한 부공동문 모두 승리자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