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전자고등학교(교장 김정선)는 11월 5일(금)에 「호남권 웹취약점해커톤대회」에서 순천전자고팀(임호성 외 3명, 지도교사 한명숙)이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남인공지능(AI)창업모델링대회」에서도 순천전자고팀(양상우외 3명, 지도교사 신동일)이 1위인 대상을 수상하여, 2개 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정보보안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국가정보원, 광주시, 한국정보보학회,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광주 국림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21 호남사이버보안 컨퍼런스」공동으로 주최하였다. 본 컨퍼런스에서 실시된 「웹취약점해커톤대회」는 대학부와 중․고등부로 운영되었는데, 중․고등부 최우수상은 순천전자고 이쑤신장군(임호성, 양상우, 김도윤, 유은진)팀이 수상하였고, 우수상은 순천전자고 원맨팀(박광표 학생 외 3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거두었다.

「전남인공지능(AI)창업모델링대회」는 전남창업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대회로 전남 초.중.고 25개교 100개팀 이상이 참여하여 이 중 9개 팀이 수상했다. 지난 11월 5일 목포상그리아호텔에서 실시된 시상식에서 1위인 대상은 순천전자고 학생팀(양상우, 김영현, 고은세, 이지희)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순천전자고는 지난 9월에 바이오메디컬과, SW통신과, IOT전기전자과로 4차산업 인재육성학과로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승인받았고, 학과재구조화에 대해 2022년에 교육부와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15억 원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순천전자고는 AI인재육성을 위해 동신대학교메이커스페이스단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약(MOU)을 체결하여 양 기관과 협력하여 학생지도를 꾸준히 실시했다.

순천전자고 교장 김정선은 “4차산업인력양성을 지향하는 순천전자고 입장에서 AI(인공지능)관련 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돼서 매우 기쁘며, 4차산업 인력양성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순천지역 대학교, 폴리텍대학, 지자체, 4차산업관련 기업과도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