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삼기초, "우리 지역의 숨결, 우리가 직접 보고 배운다"

공동교육과정 역사문화 체험학습으로 지역 이해와 자긍심 높여

입력 : 2026.06.0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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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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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 삼기초, 오산초, 입면초, 고달초등학교가 지난 6월 2일(화),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남 순천 일대의 낙안읍성, 순천만국가정원, 그리고 순천만습지에서‘2026학년도 공동교육과정 역사문화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교 간 협력적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체험학습은 사회 교과 ‘우리 지역의 국가유산’ 단원과 연계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온라인과 교실 수업을 통해 탐방 계획을 수립했으며, 현장에서 우리 지역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직접 소개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펼쳤다.


학교 측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전 답사와 안전 교육을 진행했으며, 체험 후에는 결과물을 발표하고 영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사후 표현 활동을 통해 배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학교 간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 전○○는 “낙안읍성에서 성곽을 따라 걸으며 옛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다. 문화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낙안읍성이 단순한 옛 건물이 아니라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유산이라는 점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솔교사 신○○는 “여러 학교 4학년 학생들이 함께 모여 우리 지역의 유산을 탐구하는 과정 자체가 소중한 교육의 현장이었다. 학생들이 단순히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계획한 대로 국가유산을 체험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고 밝혔다. 

 

임요섭 삼기초 교장은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협력적 학습 경험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동시에 심어주는 뜻깊은 기회였다. 소규모 학교들이 연대하여 다양한 교육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사회적 관계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호남본부 강채구 기자 2580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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