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 아토피 치유학교 참가자 학부모와 교육장 간담회

아토피 zero화를 향한 치유프로그램 강화

입력 : 2024.04.19 11:28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1.JPG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은 4월 17일(수) 아토피 치유학교 참가자 학부모와 교육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아토피 치유학교 참가 학생들은 장성읍내에 위치한 한의원에 한방 진단과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토피 치유학교 프로그램은 2023년도에 6주간 단기로 진행했던 것을 2024년에는 아토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고충 탈피를 위해 『아토피 치유학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치유』를 목적으로 1년간 운영하고 있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장성형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서삼초등학교가 아토피 치유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 시설을 지원하였고, 그 결과 학부모 및 지역민 뿐 아니라 타시도 교육청과 인근 도시 학부모들의 관심도를 집중시키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 임◯◯은 “서울 목동에서 살다가 아토피로 유학을 오게 되었다. 밤 10시 이후에도 학원가에서 서성이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미래가 행복해 보이지 않았고, 아이의 행복과 자유로움을 찾다 보니 장성이 전국에서 교통과 환경의 입지가 최상이었다. 또한 두 아이가 모두 아토피로 힘들어 했는데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좋아져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아토피 치유학교 프로그램에 도움 주시는 한의사님께서는 참석자 전원의 진단과 처방을 마친 후 “작년의 학생들보다 아토피 정도가 더 심해 안타깝다. 올 1년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아토피 치유를 위해 열정과 에너지를 보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가 아닌 교육청에서의 활동이나 한의원에서의 프로그램 진행이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재양 교육장은 학부모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타 지역에서 큰 기대감을 갖고 장성으로 유학 온 학부모와 아이들을 환영한다. 유학생의 증가가 기존 지역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여긴다. 유학생들이 늘어서 아이들의 목소리가 학교와 마을 골목에 울려 퍼질 때 지역의 활성화와 제대로 된 시골의 정서 함양 교육이 일어날 것이다” 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호남본부 김상운 기자 2580news@daum.net
© 교육연합신문 & www.eduyonhap.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교육현장 많이 본 기사

  1. 1인천 하늘초, 교사들이 진행하는 '음악이 있는 등굣길 콘서트' 진행
  2. 2여수공고, 전남 최초 e스포츠부 창단 및 e스포츠 MOU 체결
  3. 3서울 송곡여중, 서울 유일 여중 하키팀 "학업과 운동 병행"
  4. 4인천 계산여고, 광화문광장서 '화양연화-꽃을 잇다'로 전통문화 표현
  5. 5강진고, 아침 간편식 나눔 행사 실시
  6. 6부산 경남공고, 제64주년 4.19 혁명 故강수영 열사 추모제 개최
  7. 7안성 일죽초, 장독대가 살아 숨 쉬는 학교
  8. 8인천 만성중 학생자치회,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주간 운영
  9. 9부산 세연고, 제2회 반려견 입학식 성료
  10. 10하윤수 부산교육감, 19일 4·19혁명 기념식 참석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장성교육지원청, 아토피 치유학교 참가자 학부모와 교육장 간담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