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홍초, ‘어린이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발대식

“안전한 학교 통학을 위한 어린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운영”

입력 : 2024.04.17 10:00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크기변환]수원 화홍초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발대식.jpg

 

경기도 수원 화홍초등학교(교장 장미자)는 지난 4월 11일 ‘어린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발대식을 갖고 시민참여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화홍초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선정된 수원특례시 9학개 학교 중 화홍초에서 발대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 예산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초등학생들이 보행 중에 스마트폰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스쿨존 구축을 위한 것이다.

 

시민참여단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국토부 사업에 우리 화홍초가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앱을 사용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미자 교장은 “우리 화홍초 700여 명 학생들이 대부분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등하교시 스마트폰을 사용해 다양한 사고에 노출돼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은 블루투스 기기를 이용해 스쿨존 일대를 ‘노 스몸비-키즈 존’으로 구획 후, 스마트폰에 자녀용 앱을 설치한 학생이 해당 구역내에서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진입 및 보행을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 중인 기능(앱)을 중지시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상민 기자 ssm@eduyonhap.com
© 교육연합신문 & www.eduyonhap.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교육현장 많이 본 기사

  1. 1인천 하늘초, 교사들이 진행하는 '음악이 있는 등굣길 콘서트' 진행
  2. 2여수공고, 전남 최초 e스포츠부 창단 및 e스포츠 MOU 체결
  3. 3서울 송곡여중, 서울 유일 여중 하키팀 "학업과 운동 병행"
  4. 4인천 계산여고, 광화문광장서 '화양연화-꽃을 잇다'로 전통문화 표현
  5. 5부산 경남공고, 제64주년 4.19 혁명 故강수영 열사 추모제 개최
  6. 6강진고, 아침 간편식 나눔 행사 실시
  7. 7안성 일죽초, 장독대가 살아 숨 쉬는 학교
  8. 8인천 만성중 학생자치회,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주간 운영
  9. 9부산 세연고, 제2회 반려견 입학식 성료
  10. 10하윤수 부산교육감, 19일 4·19혁명 기념식 참석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수원 화홍초, ‘어린이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발대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