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리쇼 한국위원회, 부산 동구 문화플랫폼서 연합전시회 '디그리쇼' 개최

입력 : 2023.12.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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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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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리쇼 한국위원회 이상호 의장

디그리쇼 한국위원회(의장 이상호)는 12월 5일(월)부터 예술계 대학생들의 아트와 NFT 연합전시회 ‘디그리쇼 2023’을 옛 부산진역사 동구 문화플랫폼에서 12월 17일(일)까지 약 2주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의 후원과 부산동구청의 공동주최로 개최하는 대학생들의 연합 전시회로서 미술작품 뿐만 아니라 디자인, 미디어콘텐츠, NFT(대체불가 토큰) 등이 총 망라된 지역의 두 번째 대규모 연합전시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여대학교는 경성대, 동아대, 동의대, 신라대 등이며 출품작은 280여 점의 한국화, 서양화, 입체, 디자인, 영상 콘텐츠 등으로 준비됐다.

 

디그리쇼는 우리말로 졸업전시회(졸전)이며, 예술분야 대학생들이 졸업을 위한 요건으로 전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졸업예정인 예비 청년작가들이 그들의 다양한 소품들을 기획 전시하는 것으로 준비했으며,전시 작품의 판매 시 수수료 없이 참여 작가가 모든 수익을 가져가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부산광역시의 주요 관계자, 동구청장, 참여대학의 총장 및 주요 보직자, 부산미술협회, 부산화랑협회 등 부산지역의 미술 및 예술관련 협단체와 주요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하며, 지역청년예술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언론사들의 취재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그리쇼 한국위원회는 대학교의 미술학과, 디자인 및 콘텐츠 관련 학과의 연합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2022년에 벡스코와 F1963에서의 전시에 이어 올해 행사는 동구문화플랫폼에서 개최된다. 현재 디그리쇼 한국위원회는 주요 이사진이 부산 소재 대학교의 미술 및 디자인, 콘텐츠 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며, 참여 이사진과 대학교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지역소멸과 지역 청년예술가의 위기 속에 두 번째 연합전시로서 청년 아트 마켓과 같이 전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블록체인 기업인 시그마C&S, 더퍼스트, 유림 등이 기술협찬을 했다. 특히 (사)부산화랑협회(회장 윤영숙)는 협회 이사진들이 대거 방문해 차세대 작가를 발굴하고, 2024년 BAMA 전시회에 이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디그리쇼 한국위원회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경성대 예술종합대학장 이상호 교수는 “아트생태계에 첫 발을 딛는 학생들에게 디딤돌이 되기 위해 헌신적인 교수들의 참여가 이 행사를 만든 것이며, 지산학 상생의 모범적 모델로서 향후 부산은 물론이고 전국으로 확산되는 청년 아트브랜드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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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ljh@eduyonha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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