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하의초, 찾아가는 SWㆍAI 코딩 교실

입력 : 2023.11.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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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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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초등학교(교장 신숙녀)는 지난 11월 2일(목)과 9일(목) 이틀간 각각 3, 4학년과 5, 6학년 대상으로 전라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속 SW미래채움에서 지원하는 섬마을 '찾아가는 SWㆍAI 코딩 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SW·AI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섬마을 초등학교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고, 6시간에 걸쳐서 진행했다, 평소 학생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블록코딩, 머신러닝, 티쳐블러닝 등에 대한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2019년부터 초등에서는 SW교육이 필수화 되어 학교에서 5, 6학년 실과 교과에서 17시간 이상 다루도록 되어 있는데 학생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경험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프로그래밍 도구를 사용하여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과정을 체험하고, 자료를 입력하고 필요한 처리를 수행한 후 결과를 출력하는 단순한 프로그램을 설계해 보는 등의 수업을 하게 되는데 학교에서 심층적으로 가르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5, 6학년 뿐만 아니라 3, 4학년 학생들까지 SW와 AI 수업을 전문 강사에 의하여 진행하는 이번 수업이 학생들의 SW·AI 활용 역량을 키우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PiBlockAI와 카미봇을 활용하여 블록 코딩을 하여, 그림 그리기와 미션 게임을 진행하였는데 학생들이 블록 코딩은 접해 봤지만 로봇을 활용한 미션 게임 등을 처음 해 봐서 인지 더 많은 흥미를 보였고, 로봇을 이용하여 ‘하의초’ 쓰기 등의 활동에 집중해서 참여했다.


체험에 참가한 정OO 학생은 “로봇이 움직이는 것을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그 속에 수 많은 명령어가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에 놀랐고, 로봇을 이용해서 다양한 게임을 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하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섬지역 학생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1~4학년을 대상으로 서울 문화 체험을, 5, 6학년을 대상으로는 동계스포츠 활동으로 스키체험을 계획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호남본부 윤성문 기자 2580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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