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분원장 김도진)은 지난 3월부터 이달 10월까지 아동양육시설인 순천 성신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고 책 읽기 습관 형성 및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사서가 주관하는 프로그램 ‘도서관 이용 활용 수업’, ‘책 읽어주세요’ ▲독서문화 강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책 읽기와 독후활동’ ▲ 지역 연계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총 34회로 진행되었다.
특히 생태 관련 독후 활동과 연계하여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만날 수 있는 식·동물」을 주제로 이루어진 지역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학생들이 직접 책에서 보았던 동·식물들을 찾아보며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내 호평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신원 학생들은 “도서관 선생님과 책 읽기를 함께 하며 책을 재밌게 읽는 법을 알게 되었다. 도서관에 자주 놀러오고 싶다”고 하면서 책과 친해지는 즐거움을 갖게 되었다고 하였다.
© 교육연합신문 & www.eduyonhap.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