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11개 연구단을 구성, 연구단장 및 연구부단장을 임명하고 전문인력양성, 컨설팅, 애로기술해결, R&DB, 기술이전 사업화를 지원한다.
지난 18일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된 '산학협력단 특화분야 연구단장 및 연구부단장 임명식'은 조선대학교 최한철 산학협력단장 및 권민기 산학협력부단장, 이준식 연구부처장의 주관으로 자연과학・공공보건안전대학 화학과 손홍래 교수, 공과대학 생명화학고분자공학과 신현재 교수 등 연구단장 및 연구부단장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의 특성화 분야 및 지역특화분야 등을 고려한 11개 연구단(▲지능형가전 ▲광융합 ▲스마트금형 ▲인공지능/빅데이터 ▲첨단운송기기부품 ▲청색청정환경 ▲디지털생체의료 ▲바이오헬스케어소재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 ▲공공・복지)을 구성하고, 조선대학교 전임교원으로 구성된 22명의 연구단장 및 연구부단장을 임명했다.
연구단에는 174명의 교원이 각각의 전문 분야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내달 초부터 지역 유관기관, 연구소,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본격적인 산·학·연·관 협력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서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역 특화 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비롯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한철 산학협력단장은 “11개 특화분야 연구단은 연구단장 및 연구부단장을 필두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산업계 혁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성장 모멘텀을 부여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증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향후 산학연관 협력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