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전남 무안군 일로읍 작은 사교마을에 자리잡은 아트플랫폼 복합문화 콘텐츠 공간 '55아트센터'(대표 박재용)가 본격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6개월의 프리오픈 시범운영 후 내년 4월 깜짝 놀랄만한 그랜드 개관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55아트센터를 개관하는 박재용 대표는 30여 년을 전문적인 문화콘텐츠 기획, 제작자로 활동하였고 55세에 이르러 인생 2막을 뜻깊은 일을 하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이 공간을 오픈하게 됐다고 한다.
"선친께서 물려주신 창고를 어떻게 하면 지역발전을 위해 이바지 할 수 있을까?" 심사숙고 끝에, 50여년 전 1971년에 건축된 양곡 보관 창고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면서 외관을 유러피안 블루와 레드 색상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사교마을의 농촌 풍경에 녹아들어가는 친절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55아트센터는 연면적 330㎡의 공간에 4개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나눠져서 유명·신진 작가 초대전, 상설기획전, 소장품전, 그룹전 등의 전시를 큐레이팅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를 하는 '갤러리', 행복한 생활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람과 자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가족형과 그룹형으로 나누어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메이커스', 회원제로 운영되는 스토리가 있는 '스몰 버스킹', 소확행 초청 콘서트 등 크레이티브한 문화 공간 '아트 스페이스', 작가들과 협업해 굿즈상품을 개발하고 작가들 후원과 무안지역 특산품을 홍보, 판매하는 '스토아'로 활용해 지역주민들과 예술인들의 만남의 장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