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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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오는 9월 20일까지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 지킴이(게이트키퍼, Gatekeeper)’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이 교육은 모든 교직원들이 학생의 자살 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리고 자살 위기가 있는 학생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 산하 기관인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에서 양성한 교원 생명 지킴이 강사(12명)가 교육을 희망하는 총 36개교(초 17개교, 중 12개교, 고 7개교)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한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 신호를 발견하면, 해당 학생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듣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말하기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교원들이 학생들의 위험 신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위기 학생을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하고 소통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정신건강회복교육 운영, 학생 정신건강 증진 소식지 발간, 생명존중 홍보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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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학생 위험 신호 조기에 알아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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