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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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은 5월 31일(수)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관내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도 죽림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공생의 바닷길 공동 실천 선포식」을 가졌다.


「공생의 바닷길 공동 실천 선포식」은 매년 늘어나는 해양 쓰레기로부터 바다를 지키며, 공공기관·유관 단체 및 학교가 함께 뜻을 모아, 보배섬 진도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키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은 “공생의 바닷길은 공생의 물길에 이어, 전남의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역에 있는 민·관·산·학이 함께 힘을 모아, 푸른 전남을 만들어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희수 진도군수는“진도에서 바다를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군민의 삶과 직접 연결되어있다. 진도의 바다를 살리는 것은, 진도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를 살리는 길이다.”라며 바다의 소중함에 대해 말했다.

 

오늘 선포식은 학생·학부모, 학교장, 공공기관 및 환경단체 대표가 각자의 자리에서 보배섬 바다를 살리기 위한 실천 다짐문을 낭독한 다음, 바다 살리기 실천 행동으로 참가자 모두가 진도 죽림어촌체험마을 해변의 플라스틱·폐어구 등 여러 가지 해양 쓰레기 줍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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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의신중학교 강시은 학생은 “보배섬 진도의 바다를 살리기 위한 다짐과 함께 해변 쓰레기 줍깅을 하면서, 아무런 생각 없이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병이 바다에 있는 것을 보고, 앞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분리배출을 통해 진도 바다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미선 교육장은 “오늘 공생의 바닷길 살리기에 함께 동참해 주신 학교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비롯한 공공기관 및 유관관계기관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도교육지원청은 보배섬 바닷길 살리기를 시작으로, 진도 생태환경을 학생을 비롯한 군민 모두와 함께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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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 공생의 바닷길 공동 실천 선포식 2023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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