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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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표)은 5월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3박 4일동안 영암중, 영암여중, 신북중, 영암서호중, 영암도포중, 소림학교 3학년 학생 및 인솔교원 110명을 대상으로 2023. 영암 중학생 해외인문학탐방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인문학탐방길은 일본 오사카, 교토 지역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백제왕 신사 및 왕인묘 등을 방문하여 왕인박사 정신을 계승하고 영암 지역 역사 이해도를 높이는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고베 메모리얼 파크, 메리켄 파크 등의 방재 관련 체험 시설, 일본 문화의 특색을 볼 수 있는 동대사, 청수사 등을 탐방하여 한·일 문화의 연결성과 특수성에 대해 고민하고 탐구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영암군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일본 해외역사문화체험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1단,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2단,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단에 걸쳐 운영되며, 왕인박사의 자랑스러운 후손인 영암 학생들이 일본 속에서 왕인 박사와 영암의 자취를 직접 밟아보고, 지역과 세계속에서 보다 밝은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계기를 제공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해외 인문학 탐방에 참여한 영암중 3학년 이00 학생은 “너무나 기대했던 체험활동인데 기대만큼 새롭고 재미있다”라며, “일본과 영암지역의 비슷한 점이 생각보다 많아서 신기했고, 우리나라 일본의 다른 점들을 찾아보고 비교해 보면서 문화의 다양한 면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광표 교육장은 이번 해외 인문학 탐방으로“영암의 학생들이 일본 속 영암 역사문화체험을 통해 지역 정체성 함양 및 왕인박사 정신을 계승하는 영암인으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해외 역사문화체험을 통해 영암 중학생들의 견문 확대 및 글로벌 마인드 제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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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어가는 해외 인문학 탐방길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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