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사진자료1] 안산 반월중학교, 마을환경개선 프로젝트 실시.jpg

 

경기도 안산 반월중학교(교장 한상만)는 반달마을학교를 중심으로 지난 5월 20일 13시부터 17시까지 건건천 일대 및 반월공원에서 반월중학교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반달마을 생태환경 살리기 프로젝트’와 길거리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과 안산시청(시장 이민근)이 지원하는 안산 미래교육협력지구 안산마을학교 사업과 반월복지센터의 청소년 마을활동 지원 사업의 콜라보로 운영됐다. 


행사는 총 2부로 이루어졌다. 


1부는 ‘마을 하천(건건천) 가꾸기 활동’으로 마을 주민, 관공서, 마을 기업 CJ 직원들과 함께 만들고 발효 숙성시킨 EM 흙공이를 마을 하천에 던져 하천 수질을 개선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마을 하천 가꾸기 활동’은 2021년 안산마을학교 첫 시작 때부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과 꾸준히 실시해왔으며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2부는 학생 밴드 공연과 반울림이라는 마을단체에서 끼와 재능을 키워온 학생들의 댄스 및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반월공원에서 3시부터 5시까지 이루어졌다.


반월중학교에서 학부모를 중심으로 한 마을의 교육활동가와 함께 3년째 운영 중인‘반달마을학교’는 학교와 학생 생활권단위 마을을 연계해 마을교육협의체를 구축해 마을교육과정을 함께 수립,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반달마을학교’ 운영 핵심인 반월중학교와 반울림 외에 반월복지센터, 행복한교회, 북울림, 드림베어, 본오종합사회복지관,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CJ, 삼미산업과 같은 마을 단체들이 함께 뜻을 모아 참여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반월중학교를 졸업한 마을 청년들이 당일 스태프로 참여해 안전지도와 방역활동을 도와. 말그대로 ‘온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교육하는 마을’이다.


반월중학교는 이 외에도 마을에 기여하는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자율동아리와 연계해 ‘누름꽃 활용 환경개선 프로젝트’와 ‘건건천 일대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를 마을 주민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2학기엔 지역의 로컬푸드인 전통장만들기 관련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이들 프로젝트는 최종적으로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한 창업 활동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마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중 교육활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반월중 한상만 교장은 “안산미래교육협력지구 ‘안산마을학교’사업은 학교와 마을이 하나의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함께 마을의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위해 모든 교육 주체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의 활동을 더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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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반월중, 마을이 함께하는 ‘배움이 곧 삶’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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