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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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허광양, 이하 국제교육원)은 3월 27일(월)부터 29일(목)까지 2박 3일 일정으로‘2023 한미 청소년 글로벌 역량강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미국 측 참가자는 LA 알함브라교육청 소속 학생 12명으로, 전남외고 2학년 학생 12명과 함께 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본 프로그램의 운영 목적은 국제교류를 통한 청소년 글로벌 역량 제고 및 세계시민성 함양으로, 프로그램 내용은 △ 참가자 원격 사전교육 △ Buddy와 함께하는 한국학교 탐방 △ 새로운 문화와의 만남, 홈스테이 체험 △ 한국의 멋, 천연염색 체험 △ K-Culture in Jeonnam △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한국의 전통, 예술, 역사 이야기 등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남외고 김○◌ 학생은 “한국문화에 대한 미국학생들의 관심이 생각보다 너무 높아 깜짝 놀랐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의 언어와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미국 측 인솔자로 참여한 알함브라고등학교 교감 Caroline Botros는 “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할 때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는 모습과 전공언어를 실용 회화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교육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특히 수익자 부담으로 간편식 수준의 급식을 제공하는 미국과는 달리 한국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매우 놀라웠다.”라고 전했다.


허광양 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문화 수용성을 확장하고, 교류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본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 한국의 멋과 맛을 알리는 뜻깊은 경험을 했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교육원은 2022년도 9월에 미국 LA 알함브라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미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역량 및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한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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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국제교육원, 한국의 멋과 맛을 알리는 민간외교관을 길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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