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초지고.JPG

 

경기도 안산 초지고등학교(교장 이은옥)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학생, 교사, 학부모, 안산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및 장학사, 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들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친구사랑 로그인, 학교폭력 로그아웃! 다 함께 하이파이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한 달여 동안 학생자치회의 POP 피켓 제작, 캐릭터 옷 구매 등 적극적인 준비를 통해, 학생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로 피켓을 들고, 함께 음악에 율동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행복한 등굣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등굣길에 정문과 후문에서 학생과 학생 간, 학생과 교사 간, 학생과 학부모 간 High-Five를 통해 학교폭력을 로그아웃하고, 교육공동체 간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또한 ‘초지문화예술 쉼터’에서는 사랑을 담은 마음배송서비스 서비스를 운영한다. 음악과 함께 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편지를 작성하면,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이를 배송해 줌으로써 그동안 친구에게 전하지 못하였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친구사랑 주간을 기획·운영한 학생회장 김경목(3학년) 학생은 "학생자치회에서 행사를 기획·주관하면서 학생자치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됐으며 학교의 주인이 우리들이라는 주인의식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송영숙 학부모(학부모회 회장)는 “학생들이 친구들과 선생님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생겼고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가 정착돼 학교생활의 즐거움이 더해졌다”라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 참여한 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조하나 경장은“ 요즘 학교폭력 문제가 언론의 중심에 있는데, 이런 뜻깊은 행사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폭력이 사라지고, 행복한 학교문화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초지고 이은옥 교장은 “학교폭력으로 온 사회가 떠들썩한 요즘,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교육공동체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경찰이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여 더욱 활기차고 뜻깊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

  • 6419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안산 초지고, "친구사랑 로그인, 학교폭력 로그아웃! 다 함께 하이파이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