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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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남구협의회(회장 최성식)는 지난 3월 2일(목) 부산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오은택 남구청장, 자문위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023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 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한반도 군사적 긴장 고조와 위기관리의 중요성’과 ‘2023년 북한의 신년 메시지와 남북관계 전망’, ‘도발 억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책-담대한 구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평화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을 논의했다. 

 

1분기 정기회의 최성식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국민의 통일 의지를 대변할 수 있는 직능 지역 대표 분들로 구성돼 있는 위원님들께서 평소 지역에서 활발하게 소통하며 모아주신 위원님들의 의견들은 정부의 통일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협의회 통일활동의 마중물이 됨을 전하며 아낌없는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라며, "다가오는 봄날 남북 관계도 세계 전쟁도 따뜻한 대화가 시작되기를 깊이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감행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시점,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평통 자문위원님들의 확고한 의지와 역량 결집을 통해 남구평통이 통일시대를 견인하는 선도적 역할과 남구 발전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지역 평화 활동을 전개하는 데 대행기관에서도 지원과 관심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2023년 1분기 정책건의 주제인 "2023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정부의 과제"에 대해 자문위원 토론을 실시했다. 북한의 핵위협 및 대남 강경발언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정세속에 북한의 핵위협을 관리하고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과제와 차가운 국제정세 속에서 외교적 긴장을 줄이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평화적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정부 통일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자문위원 교육 및 지역사회 공감의 자리가 필요하며 적극적 홍보활동이 필요함에 공감했으며,  협의회 주요활동 공유를 통해 2023년 연간 주요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남구평통에서는 작년에 처음 시작했던 어린이 평화통일교실에서부터 매년 진행돼 많은 학교에서 호응을 받고 있는 청소년 대상 통일교육, 지역주민 대상 평화통일 시민교실까지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들을 본격적인 대면 행사로 이어나갈 예정이며, 영호남 통일교류 와 부산남구 평화플랜으로 논의됐던 실천활동의 본격적 추진 필요성에 대해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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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부산남구협의회, 2023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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