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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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월 12일(목)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공존의 미래를 향하는 서울교육의 정책과 방향을 공유하고 인사하는 ‘2023 서울교육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2023 서울교육신년인사회’는 서울교육을 성원하는 서울시의회, 서울자치구 구청장등 각계 여러 분야에서 내빈으로 참석했고, 축사, 서울교육비전 영상시청, 신년사 및 주요 정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시작하기 전 ‘친구랑’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서울아띠오케스트라’가 축하공연을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17개 교육청 중 유일하게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인 ‘친구랑’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친구랑’은 개인별 맞춤식 학습과 상담, 진로를 지원해 학교 밖 청소년 모두가 각자의 꿈을 실현해서 학교나 사회에 복귀하는 그날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는 둥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3 서울교육신년인사회’ 내빈 축사로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서울시의회 이승미 교육위원장, 이승로 서울성북구청장, 김미경 서울은평구청장, 김길성 서울중구청장, 서울유아교육행정협의회 이혜주 회장, 서울초등교장협의회 한철수 회장, 국공립고등학교회 송재범 회장, 특수학교교장회 주예경 부회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고, 참석하지 못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국가교육위원회 이배용 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신년 화두는 ‘流水不腐(유수불부)’이다. 흐르는 물을 썩지 않는다는 말처럼 서울교육이 고정관념에 갇히거나 경직되지 않고 미래를 향해서 부단히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3 서울교육신년인사회’를 통해 두 가지를 강조했다.


첫째, 2023 더 질 높은 공교육을 실현하겠다.

더 질 높은 공교육 시대를 열겠다. 대한민국의 공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교육이 글로벌 선진교육으로서의 내용과 형식을 갖추기 위해 진화해 가야 된다.


둘째, 공존의 교육으로 공존의 사회를 만들어가겠다.

입장과 신념이 다른 사람과도 소통하면서 공존하는 태도, 가치, 인성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교육하겠다.


조희연 교육감은 “왜 공존인가?”라는 물음에 “공존은 여러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 지금은 국내적으로도 국제적으로도 전환기다. 복합적 도전과 위기, 만성적 갈등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인간과 인간의 공존, 사람과 사람의 공존, 사람과 자연의 공존까지 만들어 가야 한다. 우리 학생들은 다양하다. 학생들 모두가 다양한 방식으로 공존하면서 살아가는 서울교육을 꿈꾼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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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2023 서울교육신년인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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