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일괄편집_da712ddd-b709-4d1c-8b10-8dba3fd3e1cd.jpg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1월 13일(금) 신년음악회로 활기찬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이병욱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1번’과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등 귀에 익은 아름다운 멜로디부터 바이올린 협주곡, 오페라 아리아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객의 귀를 호화롭게 채운다.


협주곡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번호 64’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제1악장이자 뛰어난 기교와 불꽃같은 연주력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플로린 일리에스쿠와 협연한다.


이어 2011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우승자인 소프라노 홍혜란이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이상하다!...아, 그이던가...언제나 자유롭게’를 부른다.


2021년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아리아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바리톤 김기훈은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중 ‘당신을 사랑합니다’,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를 들려준다. 두 사람은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로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며 아름다운 겨울 밤을 수놓는다.


또한 인천시립교향악단은 한국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조형세계를 확립해온 서정 이춘환 화백의 작품을 '2023 신년음악회'의 메인 이미지로 삼아 예술의 공감각적 만족감을 선사한다. 다른 예술장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깊은 감동으로 다가자고자 힘쓰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밝아오는 새해의 희망을 마음 속에 모으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2023 신년음악회’는 2023년 1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티켓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엔티켓(www.enticket.com)에서 예약 가능하다.(문의 032-420-2781, 인천시립교향악단)

전체댓글 0

  • 2622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인천시립교향악단, 음악으로 기원하는 새해 소망 ‘신년음악회’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