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사본 -특수교육교원 힐링 연수 사진(1).jpg

 

전라남도교육청이 29일(화) 담양군 소재 ‘미학살롱 창평259’에서 2022. 특수교육교원 힐링 연수를 실시했다. 
 
‘삶과 죽음의 미학을 통한 나의 재발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뮤직 퍼포먼스, 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 그리고 치유, 치유하는 손과 발 등 기존연수에서는 보기 드문 새로운 내용들로 이뤄졌다. 이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과 교권 침해 등으로 지친 교원들의 심신을 회복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심리적 소진 예방과 회복탄력성에 중점을 둔 구성이다.

 

양인목 강사는 ‘치유하는 손과 발’ 체험을 통해 “평소 긴장 속에 생활하는 교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손과 발을 이용한 자연 치유법을 익혀 건강과 활력을 찾고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임경희 강사는 ‘그림책의 포옹’을 통해 “교사들 스스로 자신을 보듬어주고 격려해 주며 자신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원은 “교직 생활 중에 마주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주변의 많은 선생님들이 오늘과 같은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선영 전라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한 심리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도록 회복과 치유의 기회를 더욱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11월 30일(수) ~ 12월 16일(금)까지 80여 명의 특수교육교원을 대상으로 네 차례의 연수를 더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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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특수교육교원 대상 힐링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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