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최아진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9일 대구대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9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고교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고교학점제의 안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고교학점제 전문성 강화, 경상북도 교육행정기관 및 고등학교와의 교류 활성화, 기타 고교학점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9개 대학(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안동대학교, 영남대학교, 한동대학교)은 각 대학의 특성화된 인적·물적 우수 자원을 경북도내 일반고등학교에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고교학점제가 현장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하게 된다.


또한, 교육 협력 체제 확대를 통한 우수 인재 양성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 간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4년간 지역의 대학들과 고교학점제 지원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운영 기반을 공고히 해왔으며, 특히 교원의 교과 지도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과목 지도, 교양 교과 지도, 신설과목 지도,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는 참여 교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선택과목 확대에 따른 학교 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시 지역 대학 소속 전공 강사 지원이 활발히 이뤄짐으로써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확대하고, 공동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강사 인력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등학교와 교육청, 대학교 간 협력적 교육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공동교육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형 교육 협력 모델을 통한 경상북도형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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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9개 대학교와 MOU 체결로 고교학점제 정착 위한 교육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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