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최아진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말까지 경북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20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술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술쇼’는 코로나로 학교 밖 활동이 어려워진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공연을 기획해 학생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 상주시 함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21일 경주시 천포초등학교 등 오는 12월 30일까지 20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문 마술팀이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는 마술쇼는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마술뿐만 아니라 플라워 컬러 체인지, 벌룬쇼 등 학생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마술쇼를 관람한 함창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친구들과 함께 보낼 시간이 부족했는데 마술쇼를 통해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할 틈이 없었다”라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경북교육청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마술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문화 체험이 기회를 넘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찾아가는 마술쇼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고 모니터링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

  • 0701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경북교육청, 초·중학교 대상 '찾아가는 마술쇼' 시작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