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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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11월 10일 부산 동래고등학교(교장 신창훈)를 방문해 항일운동기념탑 및 6.25 참전 호국 명비를 참배하고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국가보훈처는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전국 60개교 학적부에서 독립운동 참여 학생 2596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동래공립고등보통학교(현 동래고) 학생이 7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 동맹 휴학과 노다이 사건(1940년 교련 대회에서 일본인 심판 노다이가 편파 판정을 자행해 학생들이 항의한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학생들에게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많은 독립운동가의 유해를 국내로 모셔오기 위한 보훈처의 노력과 식민지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외의 여러 독립운동 사례를 소개하면서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부흥하는 보훈 정책과 컨텐츠 개발에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과 호응을 희망했다. 

 

부산 동래고는 이번 대화의 장을 계기로 선배들의 호국 정신을 기리고 역사관 사료의 중요성과 미래지향적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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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고,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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