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30(수)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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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사회가 직면한 △인공지능 시대의 도전, △기후 위기의 도전, △세계화의 도전을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미래교육으로 대전환을 시작한다.


서울시교육감 제3기 출범준비위원회인 ‘공존교육전환위원회’는 8월 31일(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40일간의 활동 내용과 정책 제안을 담은 백서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전달했다. 


공존교육전환위원회는 조희연 서울교육감의 교육철학과 새로운 정책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10개 분과(총 149명)로 구성된 공존교육전환자문단의 자문과 학생·학부모·시민 등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을 통해 3기 서울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선거기간에 발표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백서에 담았다.


조희연 교육감은 공존교육전환위원회에서 제안한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3기 서울교육비전으로 수립했다. 또한,  미래교육 대전환을 위해 △공존 지향, △미래 준비, △책임 강화, △보완적 혁신을 주요 키워드로 설정하고 다음과 같이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중점과제1  ‘인간과 인간, 자연과 공존하는 태도를 기르겠습니다’


(독서·토론교육 및 수업·평가 혁신) △함께 읽고 토론하고 쓰는 협력적·자기주도적 독서·토론 수업을 강화하고 △서울형 쓰기 중심 수업·평가모델인 ‘(초)생각을 키우는 교실’, ‘(중)생각을 쓰는 교실’ 을 전면화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수업·평가 혁신을 추진한다.  


(국제공동수업) 시·공간과 언어의 제약을 극복하고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국제적인 공통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토론할 수 있는 △국제공동수업을 확대하고 △국내·외 해외대학과 ‘고교-대학 연계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서울 학생들이 국제적 인식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열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생태시민성) △교육과정 및 지역연계 생태전환 교육 활성화 △생태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농촌 유학 확대 △학생 스스로 기후위기 대응 행동을 실천하는 ‘서울학생기후행동 365’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시민을 육성한다.


▢중점과제2 ‘인공지능 시대를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AI 교육·디지털시민성) △학교급별 맞춤형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컴퓨팅 사고력 증진을 위한 정보교육 △디지털 윤리를 포함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해 서울 학생들이 인공지능(AI) 시대와의 공존이 가능한 창의적 미래역량을 갖추게 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 및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하고 △교원의 디지털·AI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여 양질의 맞춤형 수업을 지원한다. 


(디지털 교수·학습 및 개별화 맞춤형 교육) △현재 중학교 1학년에게만 지급되던 ‘디벗’ 스마트기기를 2025년까지 중·고 학생과 교원에게 모두 지급 완료하고 △학생 수준에 맞는 처방과 맞춤형 학습환경 제공이 가능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2023년까지 구축해 교수·학습 활동의 디지털 전환 및 학생 개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수학·과학교육 강화) 4차 산업혁명시대 및 지능정보화 사회의 핵심 기저인 수학·과학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수학 점핑학교’를 확대 운영해 학생 스스로 수학 개념을 발견하는 학생참여중심 수업을 구현한다. 또한,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체험 활동으로 개념과 원리를 탐구하는 수학체험관과 △미래 과학교육의 체험·탐구·전시 공간인 미래융합과학관을 2026년까지 완공해 서울학생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점과제3 ‘더 넓고, 깊게 책임을 강화하겠습니다’


(고품질·맞춤형 방과후학교) 기존에 높은 강사비 및 참여인원 부족 등으로 운영이 어려웠던 △고품질·맞춤형 강좌(학생 맞춤, 학교 맞춤, 지역 맞춤, 소인수 맞춤형 강좌 등) 개설을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비를 추가 지원하고 △방과후학교·돌봄 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해 공교육 내에서도 질 높은 배움과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질 높은 돌봄) △유·초 돌봄 운영시간 저녁 8시까지 확대 △돌봄 희망 100% 수용 △전문강사 및 고품질·맞춤형 방과후강좌와 연계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 운영으로 질 높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수익자부담으로 운영하고 있는 돌봄간식을 2023년부터 전면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질 높은 학교 급식) 학생들의 건강급식을 지원하고 학교급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신선한 제철 과일을 모든 급식일에  제공한다. 2026년까지 과일 제공일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기존 무상급식비에서 추가 소요되는 약 345억(2026년 6월 기준)은 시자치구와 분담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그린급식 바(Bar) 설치 및 채식선택제를 확대해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과 함께 지구까지 생각하는 먹거리생태전환을 실천한다. 


(학부모 자녀교육 부담 경감) 학부모의 자녀교육을 더 세심하게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에 이어 유치원까지 입학준비금을 지원(10만원) △초등학교 신입생의 다양한 학습준비물을 학교에서 일괄 구매·제공 △전체 초등학생 대상 등・하교 안심알림 서비스 운영△학부모 교통봉사 부담 해소를 위한 ‘교통봉사자 희망연결 시스템’구축 △부모역할 및 자녀 양육에 대한 ‘부모-자녀 관계맺음 상담 프로그램’ 을 신설한다.


▢중점과제4 ‘지난 8년의 혁신교육의 토대 위에서 보완적 혁신을 하겠습니다’

 

(기초학력 보장 체계화·종합화) △초·중·고 모든 단위학교의 기초학력 책임지도 내실화 △서울형 기초학력 보장제 ‘서울가나다’, ‘서울구구단’, ‘서울ABC’ 시행 △ ‘키다리샘’ 과 협력강사 지원으로 기초학력 체계를 더욱 정교화·체계화하고, 기초학력 보장 및 학습 중간층 회복에 주력한다. 


(미래형 공립대안학교 설립) 고1 오디세이학교 과정을 고교 전학년으로, 더 나아가 중·고 6년 과정으로 확대하는 △서울형 공립대안학교를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한다.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서울교육을 위해 기존의 학교교육에 적응하기 어렵거나 소질을 개발하기 위해 특별한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정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다양한 미래형 학교의 모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하는 교사 지원 및 교육활동 보호 확대) △교원 자비부담연수비를 현행 15만원에서 25만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교권보호조례 제정 △교원안심보험(공제) 서비스 강화로 선생님들이 열정과 자긍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반상진 공존교육전환위원장은 이날 열린 백서 전달식에서 “‘조용한 출발, 강고한 정책 추진’이라는 기조에서 지난 8년 동안 추진해 왔던 서울교육정책의 안정성·일관성 유지와 더불어 보완적, 통합적 교육혁신 과제를 도출하고자 했다”며, “이 백서에서 제안한 내용이 향후 조희연 교육감 임기 4년 동안 서울교육을 더욱 성장시키는 밑그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백서에 담긴 내용을 성실하고 충실히 이행해 모든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더 질 높은 공존교육을 실현해 우리나라 공교육을 세계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화답했다. 


또한, “앞으로의 4년은 처음 교육감 임기를 시작했을 때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과 각오로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라며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향한 여정에 서울시민, 교육공동체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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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에는 3기 서울교육비전을 구체화할 5대 정책 방향으로 △‘더 질 높은 학교교육’ △‘더 평등한 출발’ △‘더 따뜻한 공존교육’ △‘더 세계적인 미래교육’ △‘더 건강한 안심교육’으로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5대 약속, 25개 과제, 70개 세부과제”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책방향1 ‘더 질 높은 학교교육, 본질과 책무에 충실한 더 질 높은 공교육’  


(고교 교육과정 다양화) △교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전문성 신장 △일반고 선택과목 다양화 △고교-대학 연계 및 학교 간 공유캠퍼스 확대로 학생의 흥미·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한다. 


(진로·직업교육 강화) △학교급 전환학년(초6, 중3, 고3)의 진로연계학기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진로·직업교육의 콘트롤 타워인 AI융합 진로직업교육원을 2023년까지 설치한다. 또한, 교육연구정보원의 △전문가 1: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기능을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 탐색 및 대입 준비를 적극 지원한다.  


(예체능교육 활성화) △모든 초등학생 ‘예술하나, 스포츠하나’ △중학생 ‘협력종합예술활동’ △고등학생 예술·체육 동아리 활동을 적극 활성화한다. 또한, △제4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예술·스포츠 교육진흥원을 새로 설립하여 예체능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직업교육 및 특성화고 발전 지원) △특성화고 학생에게 ‘서울 드림(Dream) 성장지원 바우처’ 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학습이력 관리 및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모든 특성화고를 ‘서울형 마이스터고’ 로 전환해 미래산업 수요에 대비한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정책방향2 ‘더 평등한 출발, 모두에게 기회를 만드는 정의로운 교육’


(유아, 출발부터 평등하게 지원) △학부모 선택권 확대를 위한 공립유치원 신·증설 지속 추진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지원 및 △공립유치원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을 확대하여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 부담을 경감한다. 


(정의로운 차등 구현) △임기 내에 특수학교 2교를 추가 설립하고, △다문화 학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 제공 및 다문화언어 강사 배치, 맞춤형 학습 및 진로멘토링을 강화한다. 또한,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게 맞춤형 대안교육을 제공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지속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특히, △소외계층(저소득층, 탈북, 다문화, 학교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꿈키움’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1,2기에 이어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의로운 차등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한다. 


(통합적인 교육복지시스템 구축) 무상급식의 사각지대였던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과 대안교육기관에도 2023년부터 급식비를 지원하고 △서울희망교실과 교육후견인제를 통해 교육취약학생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등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서울형 교육복지를 실현할 것이다. 


▢정책방향3 ‘더 따뜻한 공존교육, 다양성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 


(세계시민성) △공존과 상생을 지향하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다문화교육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 운영 등을 통해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세계시민성을 함양한다. 


(민주시민성) △사회현안 교육 내실화 △학생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 보장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학생의 사회참여 확대로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학생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한다. 


(시민과의 공존) △‘시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을 신규 구축하고 △교육혁신 청년 자율협의체와 △민간 자문관을 확대해 각계각층의 시민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시민협치를 강화할 것이다. 또한, △학교체육시설 개방 및 △ ‘공공테스트 베드 지원’ 확대로 지역과 상생하는 열린서울교육을 만든다.


(교직원 간의 공존) △서울교육노사발전협의회를 신설하여 전체 교직원단체가 상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신규·저경력공무원의 공직 적응과 복지 확대 △교육공무직원 운영 방법 개선으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한다. 


▢정책방향4 ‘더 세계적인 미래교육, 시대를 열어가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학교공간 혁신) △기존의 획일적 학교공간을 학생의 꿈과 재능이 발휘될 수 있는 학교공간으로 재구성하고, 40년 이상 경과된 공·사립 노후 학교 건물을 △다양한 미래형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공간 구현이 가능하고 자연친화적인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탈바꿈해 나갈 것이다. 


▢정책방향5 ‘더 건강한 안심교육, 건강한 학교, 안전한 학교, 신뢰받는 교육’ 


(포스트 코로나 심리・정서 회복) 코로나19 이후 학생의 우울감·불안감이 증대하고 있어 △서울 위(Wee) 프로젝트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위기학생 비대면 상담을 강화하고, 현행 정서행동특성검사를 보완하는 △마음건강 자가검진용 앱, 지역공동체 기반 학생 우울·자살예방 및 사회성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의 심리・정서회복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학생 건강 관리) △‘서울학생 건강 더하기(+) 프로젝트’ 운영 △희귀난치병, 미등록이주학생의 의료비 지원 확대 △학교 인근 병원과의 1:1 결연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건강결손 회복 및 모든 아이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할 것이다. 또한, △학생들의 생활공간인 교실을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학교청소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평화로운 학교) △‘예방’ 및 ‘관계회복’ 중심으로 학교폭력 패러다임전환 △교원 대상 관계회복 조정가 양성 △초등학교까지 학교폭력 책임교사 수업시수 경감 지원 △모든 교육지원청에 폭력사안 대응을 위한 변호사를 배치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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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앞으로 4년 ‘도전을 기회로’ 미래교육 대전환 향한 새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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