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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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전국 최초로 ‘나이스 서울특수교육 배치시스템’을 신설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진학 업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서류를 수기로 작성해 인편으로 제출하던 기존 방식이 행정처리가 비효율적이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을 극복하고자 배치시스템을 신설한 것이다. 신청서 및 관련 정보를 전산화하고 배치 업무의 일부분을 자동화함으로써 △업무상 오류 감소 △정량적 정보의 객관성 증가 △정성적 평가의 시스템화 구축 △행정업무의 효율성 증가 및 업무 경감을 꾀했다. 이를 통한 적합한 배치로 학생들의 개별 학습권을 보장하고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으로 학교생활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학교 28개교를 포함한 128개교에 1300여 명의 중학생이 새로운 시스템을 통한 배치 대상이 될 예정이며, 8월 29일(월)부터 9월 8일(목)까지 서류 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서류 제출 시에는 그동안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의 신청서류가 달랐던 것을 일원화함으로써 학부모 및 업무담당자의 혼선을 최소화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기존 특수학교 유치원 과정 학생의 배치 신청서류를 간소화해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경우 일반 유아와 달리 매년 배치 신청서류를 새롭게 접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학부모의 불편이 컸으나 이를 일반 유아와 동일하게, 재원신청서만 제출·접수하는 것으로 변경함으로써, 학부모 편의성 증대와 학교 업무 경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의 모든 특수교육대상자의 유·초·중·고 진학과 배치가 적합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져서 안정적인 교육환경의 기반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근거리 및 희망을 고려한 배치를 위한 특수교육기관 확대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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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특수교육 진학 업무 ‘나이스 서울특수교육배치시스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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