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교육연합신문=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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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아동의 취학관리를 위해 구청·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아이들의 ‘교육 받을 권리’ 실현을 통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교육’의 시작을 의미한다. 

 

8월 26일 광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2022 취학관리 전담기구 협의회’를 개최해 미취학 및 장기결석 학생관리 현황 및 취학면제·유예 학생 상황 등 전반적인 취학관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회의에서는 2022학년도 광주광역시 서구청 관내 초·중학교 취학 관리현황을 공유했고, 다양한 취학 관련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더불어 해외 출국으로 인한 취학면제 후 귀국 학생에 대한 소재 파악, 미인정 결석 관련 사례 공유 및 관리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안건도 함께 다뤘다. 

 

회의 결과, 귀국 학생의 소재 및 안전 확인이 어려운 경우 신속한 소재 파악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및 관할 경찰서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미인정 결석 학생 발생 시 학교에서 유선으로 출석 독려를 했음에도 결석이 지속되는 경우 행정복지센터와 협조해 가정방문을 실시한다.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 및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즉시 신고해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정은주 교육지원국장은 “우리 교육지원청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무교육대상 아이들에 대한 취학 지원을 강화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책임지는 광주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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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 취학관리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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