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8월 13일(토) 오후 5시 진악당 무대에서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한 여름 밤의 파노라마’를 주제로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여름휴가 기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풍성한 국악관현악의 향연을 펼친다.
 
먼저, 남도아리랑의 흥겨운 세마치장단을 중심으로 한 국악관현악 <남도아리랑>을 시작으로, 일반인들이 많이 알고 있는 가곡과 민요 중 <사공의 노래>, <뱃노래>, <떠나가는 배>, <경상도 뱃노래>를 연곡으로 감상하고, 이어서 작곡가 이경섭 작곡의 흥과 신명이 넘치는 국악관현악 <멋으로 사는 세상>의 경쾌한 연주가 이어진다.
 
이어서, 영화 ‘어둠의 자식들’의 주제곡으로 잘 알려진 <어디로 갈거나>와 영화 ‘꼬방동네 사람들’의 배경음악을 사용된 <조각배>와 국악가요 <배 띄어라> 등 국악관현악과 함께하는 국악가요를 만나 볼 수 있다. 그리고 사물놀이의 다채로운 장단 변화를 국악관현악의 풍성한 가락과 결합시킨 <신모듬 셋째거리 놀이>, 마지막으로 연주될 곡은 2021년 국립남도국악원 연주단 정기연주회에서 고산 윤선도의 시를 연주한 관현악 어부사시사 중 <달의 춤>과 <여름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무대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 이수자이자 2016년 KBS국악대상 민요상 및 대상을 수상한 소리꾼 김용우가 특별출연하여 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 오혜원과 함께 가곡과 민요를 열창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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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국악이 좋다!’ 한 여름 밤의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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