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6일, 2분기 물가 상승으로 인한 학교급식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강원도청·시군과 단가 인상에 전격 합의했다. 그 결과 2학기(90일분)부터 식품비 3%, 운영비 7%의 추가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식품비는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이번 추경 사업비는 총 11억 7740만 원이며, 기관별 분담액은 △교육청 3억 5803만 원(20%) △도비 4억 968만 원(40%) △시․군비 4억 968만 원(40%)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수도·가스·전기료 등의 상승률을 반영한 운영비 3억 7380만 원(교육청 100%)을 추가로 편성해 학교급식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강원도교육청 허남진 문화체육과장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학교 현장이 어려움이 있음을 인지하고 지자체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예산편성이 가능하게 됐으며, 물가상승률에 비하면 부족한 예산이지만 학교급식의 질 향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전년 대비 식품비 13%, 친환경(우수) 식재료비 330원에서 400원으로 70원(20%) 인상해 급식의 질 향상에 노력을 했으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노력과 방법 등을 고민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

  • 8013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원교육청, 물가상승에 따른 학교급식 식품비·운영비 추경예산 편성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