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평동초등학교가 20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형 건강교육 ‘건강아, 놀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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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체험부스 ‘건강아, 놀자’ / 평동초 제공

 

20일 평동초에 따르면 건강체험부스 ‘건강아, 놀자’는 지역사회의 건강자원을 적극 활용해 구성한 체험형 건강교육이다. 광산구 소재 광주여대와 호남대 간호학과 내 건강 실천 동아리 학생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으며, 광주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및 평동초 학부모회가 학교와 함께 공동 기획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기본활력증상을 확인하는 ‘콩닥콩닥 내 심장’ 부스를 시작으로 ▲오늘은 내가 영양사 ▲굿바이 세균 ▲심폐소생술 ▲음주약물 노! 노! ▲미스터 브러쉬 브러쉬 ▲건강한 피부장벽 측정 ▲스트레스 날려! 날려! ▲평동건강약국 ▲포토존 등 건강지식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행사를 추진한 평동초 배현정 보건교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강화되면서 학생들의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우울감 등 심리건강까지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건강지식을 배우고 실천의지를 다짐으로써 건강을 실천하려는 태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하며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평동초 학생회장 김지은 학생은 “습관처럼 마시던 음료수와 자주 먹는 간식에 들어있는 설탕과 소금의 양이 너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앞으로 음식을 고를 때는 건강을 먼저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재능기부로 행사에 참여하여 부스를 운영한 광주여대 간호학과 김나경 학생은 “체험형 교육이라서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대단했고, 건강 지식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매우 뿌듯했다”며 “다른 학교에서도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 지정 건강증진학교인 평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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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동초등학교, 건강 체험 부스 ‘건강아, 놀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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