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너피스 한방병원 개원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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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상구 덕포동에 이너피스 한방병원(원장 박상원, 이사장 조화임)은 수많은 임상 경험을 통해 자체 RnD센터에서 개발한 침. 뜸, 탕약을 통해 여성 근종, 결절을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하며 암 재활 클리닉을 전문으로 개원했다.

고주파 온열치료, 면역주사, 인공신장실, 호스피스완화 의료병동, 물리치료실, 항암에스테틱, 항암스파를 주요 전문과목으로 본격적인 진료를 지난 6월 15일부터 시작했고 7월 5일 정식 개원했다.

특히 인공신장실은 아시안의 체격에 맞게 최적화된 최신 NIPRO-NUC-18 장비를 가용하여 투석 때 한방 클리닉 지원, 투석 후에는 에스테틱을 제공하게 된다. 항암 에스테틱은 한방 아로마 테라픽, 한방 메디칼 스킨케어, 1대1 맞춤관리로 뛰어난 시설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암스파는 이너피스(innerpeace) 자체 생산하는 천년한방항암 입욕제를 별도로 제공하며 에스테틱 연계, 최고 수준의 스파로서 자랑하고 있고, 암환자가 아닌 일반인에게도 개방해 치료하고 있어 선호도가 높다.

박상원 원장은 부산고, 경희대 한의학과 졸업하고 동의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후 부산 한의사회 부회장을 다년간 역임했고, 대연동에서 '박상원한의원'을 개원, 운영하면서 다양한 환자들의 어려움과 우울감, 분노감을 보면서 뭔가 보람되고 책임감있는 일을 생각한 결과 암을 억제하는 한약처방과 함께 통합 의료서비스로 봉사하기로 결심하면서, 마지막 혼신의 힘을 쏟아 부산에서 멋진 시설과 친절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하기로 하고 개원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방치료는 주로 암치료에 의한 후유증 관리를 위해 항암, 수술, 방사선치료 뒤에 오는 기력이 떨어지고, 입맛이 없고, 팔다리가 저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한방치료가 효과가 크다. 충분하고 안락한 시설을 갖추고 각자 전문가들과 함께해서 환자가 최고의 편안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너피스 한방병원 박상원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통합의료서비스를 이곳 사상구에서 하게 된 배경은?

풀벌레, 개구리 소리가 역동적이고, 뻐꾸기 소리가 울리는 천혜의 입지, 황토흙을 맨발로 뒤딜 수 있는 공간과 텃밭 ,산책 등 도심에서 보기 드문 백양산 자락의 자연 경관등이 환자에게 최적의 입지조건이라 생각해서 입니다.

◈ 어떤 환자들에게 이 병원이 도움이 되나?

한의학은 몸을 통합해서 전체균형의 상태를 끊임없이 살펴 봅니다. 몸 전체의 균형과 기능을 중시하기에 유심론적 의철학적인 사고를 통해 심신의 균형 조화에 만전을 기하는 의학이고 , 서양의학은 몸을 분석해서 구조를 중시해과학적으로 무궁 무진하게 발전했으므로 우리는 양방과 한방을 아울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 개인적 희망과 환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제가 가장 존경하는 도연명 선생님의 시구 중 거상득종( 居常得終)중 常의 의미에 대하여 항상 함께하고 싶습니다.

◈ 이너피스만의 특징은?

국내 최초 약요스파, EECP, 근적외선 치료기 등의 영남권 최초 설치로 요약합니다. 복약을 통해 먹는 것에서 탈피하여 피부와 오감으로 한약의 맛, 향 그리고 기운을 들이키는 것이죠. 양방장비로는 체온 깊숙이 광선을 쏘아 심부의 체온을 상승 시킵니다.

황오규 기자 hog@eduyonhap.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