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원 중학생 민주시민성 키움과정 2기 열어
‘행복한 불편’을 꿈꾸는 시민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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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6.10 10:15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성희)에서 6월 8일 열렸던 중학생 민주시민성 키움과정 2기가 6월 10일 막을 내렸다.
미래사회에서 공동체와의 조화로운 관계를 맺어가는 시민의식에 초점을 맞춘 이 교육과정은 전남 도내 중학교 학생 중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2박 3일 간의 교육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은 ‘행복한 불편’을 꿈꾸는 시민의식에 대해 배우고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학생들은 개인의 일상 생활에서 출발하여, 학교와 지역사회 더 나아가 세계에 이르까지 시민의식이 바꾸어 가는 미래를 그려보며 참여하는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여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 공정한 세계, 전쟁과 평화 등에 대해 생각해보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꿈꾸는 세계시민의식으로 생각의 폭을 넓혔다.
김성희 원장은 ‘코로나 19의 생채기 속에서도 미래를 향한 시민의식을 갖춘 우리 전남의 학생들을 보니 기쁘다’라고 말하고 ‘배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학생들이 미래를 바꾸어 갈 수 있음을 잊지 말아 달라’라고 부탁했다.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은 학교현장의 민주시민교육을 지원하기 위해서 학교방문형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민주시민성 키움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에도 집합형 프로그램인 ‘민주시민성 키움 과정’을 열어 전남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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