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가 전남도청과의 협력을 통해 전남지역 공무원 선발 때 전남 출신 인재에게 별도의 가산점을 주는 ‘지역인재 전형’을 추진할 방침이다.

 

28일 장석웅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전남 공무원 지역인재 전형이 실행되면 전남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또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의 학생들이 학비 걱정없이 대학에 다닐 수 있도록 ‘호남권 지역대학 등록금 폐지’도 추진한다.

 

장석웅 후보는 “지역소멸 문제는 전남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며, 그에 따른 학교 소멸은 전남교육청의 오래된 고민이다”며 “전남도청과의 협의를 통해 전남 공무원 채용 때 지역인재 전형을 추진하면 전남의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 국가장학금이 일반화 된 만큼 호남권 지역대학 등록금 폐지도 병행해 지역인재 유출을 최대한 막아나가겠다”며 “전남 학생들이 전남에서 자라 지역 소재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해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전남교육 인재 육성의 핵심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석웅 후보는 교육감 재직 때 전남의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전남대·조선대·전북대 등 의대·치대·약대 지역 출신 인재 전형을 30%에서 60%로 확대했다. 나주혁신산단 16개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역인재 전형도 30%로 확대했으며, 전남지역 특성화고 졸업생들을 전남교육청 지방공무원 건축·토목·조리직에 채용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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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 전남 공무원 선발 지역인재 가산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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