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풍암중,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운영’ 시작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 시작,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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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25 08:39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풍암중학교는 지난 13일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을 시작하기 위해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4일 풍암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풍암중학교 체육 활성화 지원단 ‘P-Supporters’ 18명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대회를 계획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체육활동이나 교외 활동이 제한돼 있던 학생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20일 열린 로잉머신 및 체력측정 대회는 전교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선의의 경쟁과 열띤 응원이 가득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박○○ 학생은 “1차 지필평가가 끝나고 학업 스트레스로 지쳐 다양한 활동에 목말라 있던 친구들에게 이번 대회는 ‘단비’ 같은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1학년 김○○ 학생은 “중학생이 돼서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을 하지 못하고 공부만 해서 아쉬웠는데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고 응원하는 것이 무척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2022학년도 풍암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1학기 로잉머신 및 체력측정 대회, 여학생 피구를 시작으로 2학기에는 건강 걷기, 축구, 킨볼을 실시한다. 풍암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에 반영하고 스포츠문화를 확산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풍암중학교 이영호 교장은 ”아이들의 환성을 듣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니 학교가 살아있는 것 같아 모처럼 가슴이 뛰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코로나19 이전의 생동감 있는 일상 회복과 학생 중심의 학교스포츠클럽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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