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삼서초등학교(교장 김형옥)는 지난 5월 18일(수) 3, 4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장성군 가족센터와 연계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성군 가족센터 전문 강사의 지도로 일본과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놀이 체험과 전통의상 착용 등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됐다.
다문화 학생 비율이 40%에 이르는 삼서초등학교는 전라남도국제교육원과 지역 다문화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면서 지난 2020학년도부터 3년째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험에 참여한 4학년 노연우 학생은 “우리와 가까운 여러 나라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전통놀이가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삼서초 김형옥 교장은 ”다문화이해교육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데에서 출발한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편견과 차별 없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