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살레시오여자중학교가 2022년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 선정을 발판 삼아 ‘3S DAY’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특성화 대안교육을 본격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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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레시오여중 제공

 

17일 살레시오여중에 따르면 특성화 대안 교육은 추첨에 의한 배정이 아닌 학생 본인의 지원과 입학전형 기준에 의해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현장실습 등 체험 위주의 교육, 좋은 인성을 함양하는 교육, 글로벌 시대에 맞는 세계 시민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이 준비돼 있다.

 

특히 학생들의 행복한 삶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체험활동, 학생 중심의 개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진리를 탐구하는 ‘STUDY’, 기쁨을 생활화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SMILE’, 세계 시민으로서 연대하는 ‘SERVICE’ 세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나눠 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목표로 한다.

 

한편, ‘전일제, 3S-DAY’는 월 1회 계획돼 있으며, 현재 2회까지 진행됐다. 광주 환경운동연합, 문화행동 S#ARP, 청소년 활동진흥센터, 인권 연구소 뚜벅이 등 다양한 단체들과 교류해 환경·역사·문화·인권·인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다음 회차에는 삶 디자인 센터, 광주 시립 미술관 문화센터, 무등산 생태 탐방원과의 교류로 다양한 전일제 교육이 계획돼 있다.

 

이 외에도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과외형 교과 배움 교실과 학교 밖 전문가를 통한 문화·예술 분야 재능 강좌 교실을 개설해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농촌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교내 조성된 텃밭을 가꾸는 ‘텃새’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농촌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훈훈한 정과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강진의 ‘FU-SO’ 프로그램도 곧 진행될 예정이다.

 

살레시오여중 배금옥 교장은 “우리 학교 교육공동체는 지역사회 안에 뿌리내린 살레시오 교육 철학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교육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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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여중, 대안교육 특성화 전일제 프로그램 ‘3S DAY’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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