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유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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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학 LINC 3.0 사업 중점 분야

 

부산광역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 공모에 부산지역 대학 14개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LINC 3.0 사업은 1단계 LINC, 2단계 LINC+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고도화한 후속 사업으로서 교육부 대학지원사업 중 지원 규모가 가장 큰 산학협력 종합 지원사업이다.

 

부산에서는 일반대 9개교와 전문대 5개교 등 총 14개교가 선정됐으며, 부산대와 부경대는 기술혁신 선도형에, 동서대 등 11개교는 수요맞춤 성장형에, 신라대는 협력기반 구축형에 각각 선정됐다.

 

부산시는 ‘대학의 위기가 곧 지역의 위기’, ‘산학연 공생’이라는 인식 아래 지난해 11월부터 LINC 3.0 지원단을 구성·운영하여 LINC 3.0 사업 평가지표에 맞춰 유치 지원 전략을 마련하는 등 지역 대학의 공모 선정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부산시, 지역 대학 21곳,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테크노파크 간 체결한 업무협약(상생발전을 위한 지산학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공유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산학협력 특별자금 신설을 포함 부산시 산학협력 마일리지 지원방안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맞춤형 특화시책 추진으로 지역 대학 혁신과 지역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선정된 14개 대학은 올해 국비 470여억 원 등 6년간 최대 2820여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선정 대학은 앞으로 LINC 3.0 사업을 통해 신산업·신기술 분야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산업계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며 공유·협업 체계 및 산학연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등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성장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유치를 계기로 대학의 인재 양성과 기술개발이 기업 성장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되고, 나아가 지역 산업과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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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LINC 3.0' 사업 공모에 부산지역 대학 14개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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