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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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서동연)은 ‘일산병원’과 연계해 장애학생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추구를 위해여 의료진이 학교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중도중복장애학생 건강 관리 및 재활서비스’를 시작했다.


‘중도중복장애학생 건강 관리 및 재활서비스’를 희망한 고양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10교 5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일산 병원 의료진(소아재활 전문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이 직접 학교와 가정으로 찾아가 ▲학생 개별 건강(신체 및 자세, 보행 등) 진단 ▲ 학생이 필요로 하는 재활서비스 영역 안내 및 지원 ▲ 보조기기 활용 방안 안내 ▲ 교사와 보호자 대상 장애학생 재활서비스 영역에 대한 연수 및 정보 제공 등을 ‘학생 맞춤형 건강관리지원 계획’에 의거 주 1회 한 학기(10주 내외) 동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신청 학생 52명의 개별 학생 건강 진단을 4월에 실시한 후 5월부터 맞춤형 재활서비스 지원이 시작된다. 1학기를 시작으로 2학기에도 대상자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된다.


‘중도중복장애학생 건강 관리 및 재활서비스’는 2021년 2개교 시범 운영했으며 교육공동체 만족도 및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2022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동이 곤란해 가정에서 순회교육을 받고 있는 중증 장애학생은 교육과 의료 서비스를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가정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양교육지원청 서동연 교육장은 “건강관리 및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한 지역 의료기관 일산병원 의료진 서비스에 대해 감사하며, 장애학생의 좀 더 나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지역 유관 기관과의 연계 협업 및 다각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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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교육지원청, 지역 의료기관 연계 장애학생 건강관리 및 재활서비스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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