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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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정발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4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5학년 대상 학교 밖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아직은 코로나 감염의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택한 장소는 학교에서 걸어갈 수 있는 일산 호수공원이다. 거리만 가까운 것이 아니라 국제꽃박람회라는 행사가 진행 중이라, 현장학습 장소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꽃전시관 건물에 설치된 평화통일 교육전시관은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와 트릭아트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이래 정상적인 등교 수업도 쉽지 않던 학교에서 현장학습은 꿈도 꾸지 못했던 것이 지난 2년 교육의 현실이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일선학교의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바로 업무연속성으로의 전환과 궤를 같이하는 정상등교가 지켜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장학습에 참석한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 본 행인들은 코로나 정국으로 좀처럼 보기 힘든 현장학습 행렬을 누구보다 반겼다. 학부모들도 그동안 실내에서 움츠려있던 아이들이 이제야 활기를 띠고 생활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크게 호응하는 분위기다.


“너무 너무 신났어요”, “친구들하고 야외에 나와 체험도 하고 신나게 달리기도 하니까 정말 좋아요” 코로나도 막을 수 없는 학생들의 즐거운 환성이 공원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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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정발초, 코로나 이겨낸 아이들 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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