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민병희 교육감.jpg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월 31일(목) 2022년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의 충격적인 결과에 성명서를 냈다.


일본은 교과서에서 “종군 위안부”나 “일본군 위안부”, “강제 연행”, “일본군이 관리하는” 등의 표현을 삭제한 것,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왜곡된 기술도 어김없이 포함된 사실에 명백하게 있었던 사실을 지울 수는 없으니 마치 강제적이지 않았고 일본군과는 관계없는 듯 포장하려는 얄팍한 속임수라고 규탄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평화와 공존의 주체가 돼야 하는 미래 세대에게 침략을 정당화하는 왜곡된 역사관을 심어주는 것은 일본을 넘어 인간 이성에 대한 폭력이다. 일본은 침략을 부정하고 미화하는 망상에서 벗어나 당장 교과서 검정을 취소해야 한다. 그것이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을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여는 주역으로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 학생들과 일본의 학생들이 손잡고 평화의 길을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일본의 각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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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교육감, “역사 왜곡하는 日 정부의 교과서 검정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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