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통일염원식.jpg

한겨레중고등학교(교장 이진희)는 2일(수) 2022년도 새 학기를 맞이해, 제17회 개학식 및 통일염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겨레중고등학교 이진희 교장은 “새 학년도를 맞아 새 마음, 새 출발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잘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학생들은 더욱 학업에 정진함으로써 남한 사회의 주역이 돼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는 일꾼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학교 설립 후 지금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진행된 ‘통일염원식’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지 못하고 학교에서 약식으로 진행하는 마음을 학생들의 절절한 편지와 소원카드 달기 행사, 평화염원 소원 기도로 달래 보았다. 특히 소원카드 달기 행사에서는 통일에 대한 학생들이 다양한 생각을 적어 평화통일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학생들은 ‘통일이 되어 부모님의 고향에 가보고 싶다’, ‘통일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다’라고 적었고, ‘남북한의 두 정상이 만나 평화적인 방법으로 통일 방안을 마련했으면 좋겠다.’라는 소원을 적고 두 손 모아 기도하기도 했다. 


행사를 통해 한겨레중고 학생들은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우리 모두 평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기여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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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중고등학교, 개학식에서 ‘통일염원식’ 약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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