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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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선수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고려대) 선수가 8일 중국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한 클린 연기로 4위를 차지하며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확보했다.

 

차준환은 4그룹 5번째 선수로 출전, 기술점수(TES) 54.30과 예술점수(PCS) 45.21점으로 총점 99.51점을 기록했다. 이는 개인 최고 기록이다.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일본의 하뉴 유즈루(95.15·8위)보다도 높은 순위다. 차준환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는 '점프 머신' 네이선 첸(미국·113.97점), 가기야마 유마(일본·108.12점), 우노 쇼마(일본·105.90) 뿐이다.

 

차준환은 이터널 이클립스의 '페이트 오브 더 클락메이커(Fate of the Clockmaker)'에 맟춰 연기를 펼쳤다. 첫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순조롭게 출발, 이후 나머지 과제들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연기를 마쳤다.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10일 열린다. 차준환 선수가 프리에서도 훌륭한 연기를 펼쳐 메달을 획득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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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완벽한 연기로 日 하뉴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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