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송협주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년도보다 1등급 상승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반부패 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제도 구축, 부패위험 제거 노력,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 성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7개 과제로 나눠 실시되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들 과제 중 5개 과제에서 1등급을, 2개 과제에서 2등급을 받는 등 7개 과제에서 고루 높은 등급을 받았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년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컨설팅 참여, 사례중심 청탁금지법 연수, 공공재정환수법 이행실태 점검, 적극행정 활성화,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조성 등을 통해 교육가족의 청렴실천의지를 강화하고 강력한 부패방지 시책 활동을 펼쳤다. 
 
이런 노력 결과, 반부패 계획 수립 과제에서 기관 특성과 기관의 청렴수준 및 취약분야 진단이 체계적으로 이뤄졌고, 도출된 청렴시책 추진방향과의 연계성이 매우 우수한 데다, 핵심전략이 선명하게 제시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부패위험 제거 노력에 대한 정성평가에서는 부패행위 처분 기준 강화, 부패행위 사전차단 기반 마련, 블렌디드 러닝 환경조성 사업을 비롯한 부산교육 역점사업의 부패유발 요인 사전 봉쇄, 부패 신고 활성화 및 신고자 보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패행위의 사전차단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교육청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교육가족 모두가 청렴한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청렴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도들을 선제적으로 개선한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이일권 감사관은 “지난해 종합청렴도가 상승한데 이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은 것은 교육가족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부단한 노력의 결과이다”며 “이와 같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패 취약분야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자정활동을 통해 더욱 청렴한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인위원회가 공공기관의 부패방지 노력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는 273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1년간)의 실적을 7개 과제, 19개 지표에 대해 실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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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고등급 1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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