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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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선수(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76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1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기술점수(TES) 53.46점, 예술점수(PCS) 44.85점으로 98.31점을 받아 압도적인 차이로 1위 자리에 올랐다.


그는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큰 실수를 범하지 않으면 올림픽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한국은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출전권 2장을 갖고 있으며 1, 2차 선발전 총점을 합산해 최종 순위 1, 2위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한다.


차준환은 1차 선발전에서 239.16점을 기록해 2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까지 337.47점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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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선수(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2위 이시형(고려대)은 2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까지 310.69점, 3위 경재석(경희대)은 273.68점을 기록했고, 이시형도 이변이 없는 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차준환이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면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된다.


한국 남자 싱글 선수 중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은 정성일(1988년 캘거리·1992년 알베르빌·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이규현(1998년 나가노·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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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쇼트 1위‥이시형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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