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양선희 기자】
박인성 소설가의 작가세계를 기리는 계간 <문학나무>와 박인성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0회 스마트소설 박인성문학상 및 2021문학나무 신인작품상 시상식'이 지난 8일 서울 문학의 집에서 개최됐다.
여기에 황문희 시인(제주시교육지원청 장학사)이 ‘관계의 측정’ 외 4편으로 2021 문학나무 겨울호 시 부문 신인 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심사를 맡은 곽효환(한국문학번역원 원장) 시인은 “이번 작품상에 도전한 황문희 시는 불안함보다는 미더움이 더 크다"라며 현대적 유머센스를 잘 표현했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황문희 시인은 “파동에 깎이고 깎여 몽돌 같은 언어로 구르겠다”라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한편, 황문희 시인은 이번 수상 외에도 2021 강원문학교육 시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교육계는 물론 문학계에도 신선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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