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11월 30일(화) 강진교육지원청 학교혁신단과 강진마을교육공동체가 공동으로 「2022. 마을교육과정 수립을 위한교직원 및 마을교육공동체 연수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에 마을교육과정이 왜 필요한가를 다시 한번 살피고, 교육과정 전문가와 마을활동가의 만남, 실천 사례를 통해 서로 궁금한 점과 학교에서 마을교육과정을 의미있게 추진하기 위해서 지혜를 모으는 자리였다.

 

관내 초등학교와 10개의 마을학교가 모여 서로에 대한 기대와, 오해,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강진교육지원청과 강진마을교육공동체는 2022학년도부터는 지금까지 각자 진행되다시피 했던 마을교육과정을 좀더 계획적으로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결의를 모으기도 했다.

 

강진중심마을학교인 온벗(김보균대표)과 공동으로 연수를 기획한 강진학교혁신지원단 대표인 이진영(계산초)교사는 “최근 마을학교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마을교육에 물들다' 연수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 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이 학생들의 진정한 배움에 대해 고민하며 교육의 주체가 된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을학교가 단순한 체험이 아닌 살아있는 수업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말하며 연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현재, 강진교육지원청은 2022년도에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3차례 연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1차로 교무부장과 마을학교 대표들이 소통 시간을 가졌고, 2차는 학교에서 교사들이 마을교육과정을 수립하는 과정을 학교혁신단이 지원하기, 3차는 ‘4개 권역별 연찬회’를 통해 마을과 지역이 만나는 릴레이 연수를 마련하여 2022년 마을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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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공동체“마을교육에 물들다”릴레이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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