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서초 학부모회, 전교생 대상 흡연예방 교육활동 실시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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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서초등학교(교장 김윤숙) 학부모회는 지난 11월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흡연예방교육은 보건교사와 총 13명의 학부모회 임원들의 활동으로 이루어졌는데 학생들은 총 247명이 참여했다. 총 6개의 부스가 설치돼 담배의 해로움 설명, 담배를 피웠을 때 우리 몸의 변화, 폐활량 체험, 음주 상황 체험, 금연 다짐 서약서 작성, 담배 영상 시청 등의 순서대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체험 활동을 마친 인천해서초 김민준 학생은 “담배를 피우는 것이 나쁜 것인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몸이 망가지는 나쁜 일인지는 몰랐다. 앞으로 커서 절대로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흡연예방교육 활동을 주관한 인천해서초 권순유 보건교사는 “금연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도 유발하고 교육 공동체 모두가 금연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흡연예방교육을 생각하게 되었다. 전교생에게 10번 이상 같은 내용을 교육하다 보니 힘든 점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금연을 결심하는 모습을 보고 큼 보람을 느꼈다. 활동에 너무 열심히 참여해주신 학부모님들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해서초 김윤숙 교장은 “아이들에게는 체험교육이 정말 필요하다. 어머님들과 함께한 이번 흡연예방 교육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금연은 정말 나쁜 것이며 우리 몸을 해치는 행동임을 인지했을 것이다. 날씨도 추워지는 상황에서 바쁜 시간을 쪼개서 아이들 교육 지원에 정성을 쏟아주신 해서초 학부모님들과 담당 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용섭 기자 ays@eduyonhap.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