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1-20(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곡성 중앙초등학교(교장 강미다)는 교육복지대상 학생의 자존감 향상과 진로체험을 위해 곡성읍권역 교육공동체 참여단체와 연대해 지역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복지대상 고학년들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사업 '순간을 영원히'는 학생들의 손에 잡히는 핸드폰으로 사진 찍는 기본기술을 배우고, 생활 속 관심사나 곡성지역의 행사 현장 등을 사진으로 남기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사진 작품으로 개인앨범, 2022년 개인달력, 나만의 메모장, 핸드폰 그립톡을 제작해 그동안의 사진동아리 활동에 대한 소감 등을 게시해 교내 전시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마련된 교내 전시회에는 학생, 학부모, 특히 그동안 도움을 준 읍내 관계자들의 관람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사진작가’로서의 자긍심, 자신의 꿈에 대한 성취의욕이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의 사진 동아리활동은 지난 곡성군 학생성장박람회 부스에도 소개된 바 있다.


프로그램 홍보와 학생들의 참여를 도운 지역아동센터 박민선 센터장은 “아이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핸드폰으로 좀 더 전문적인 사진 기술을 배우니까 흥미도와 참여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지역공동사업으로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 지역공동사업에 9명의 아이들을 만나면서 사진 기술을 지도해주는 사진사 김수빈 대표는 "평소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아이들을 만나게 되어 즐겁고, 아이들이 사진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자신의 진로까지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김 모 학생은 "매번 친구들하고 놀고 싶었지만 그 마음을 참고 사진을 배워서 이렇게 멋진 작품을 볼 수 있으니 너무 좋아요."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6학년 이 모 학생은 "사진이 이렇게 재미있는 건지 몰랐어요. 좀 더 많이 배워서 진로를 계획해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그동안의 결과를 전시회를 통해 공유하면서 이런 활동이 계기가 되어 학생들이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삶의 긍정적인 힘을 기르고,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살아가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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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중앙초, '순간을 영원히' 학생 사진작가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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